“최선을 다해 싸워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인천 유나이티드 U-18 대건고등학교가 시즌 첫 장거리 원정이었던 강릉 원정에서 기분좋게 시즌 5승째를 신고하며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우승을 위한 여정을 계속 이어나갔다.
인천 대건고는 25일 오후 2시 강원도 강릉시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6라운드 강릉 제일고와의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인천 대건고의 임중용 감독은 “시즌 첫 장거리 원정에 주전 선수들이 대거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악조건이 겹쳤음에도 선수들이 동요하지 않고 싸워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최선을 다해 싸워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총평을 말했다.
이번 강릉 원정경기는 인천 대건고로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경기였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는 만큼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전과 다름없었기 때문이었다.
이날 인천 대건고는 차포를 떼고 경기에 임했다. 이제호(퇴장), 박형민, 김보섭(이상 경고누적), 김동헌(대표 차출) 이상 네 명의 주전 선수없이 원정길에 올라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됐다. 그러나 기우였다. 대체 자원들이 적재적소에서 제 역할을 해주면서 승리를 일궈냈다.
임 감독은 “주축 선수들을 대거 제외하고도 승리를 거둬 더 큰 의미가 있는 승점 3점이 아닐 까 싶다”면서 “오늘의 승리가 선수들에게 큰 자신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웃어보였다.
평소 팀의 최전방을 책임지던 ‘투톱’ 김보섭과 이제호의 빈자리는 1학년인 장정준과 구본철이 메웠다. 장정준은 최전방에서 제 역할을 해줬고, 구본철은 후반 9분 쐐기 골을 기록했다.
이 둘에 대해 임 감독은 “(장)정준이가 최전방서 잘 싸워줘서 우리 팀의 원활한 공격 전개가 이뤄질 수 있었다. (구)본철이 또한 좋은 플레이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기록하는 등 제 역할을 해줬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멀리 강릉에서 귀중한 승리를 쟁취한 인천 대건고는 5승 1패의 기록으로 ‘선두’ 서울 오산고등학교와의 승점 차를 그대로 유지하며 선두 탈환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냈다.
끝으로 임 감독은 “다음 경기가 서울 오산고와의 맞대결이다. 전기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라면서 “앞으로 2주라는 충분한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우리 선수들과 함께 차분함 속에 승리를 거두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강릉 제일고 운동장]
글-사진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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