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인천 유나이티드 U-15 광성중학교가 올해 소년체전에서 ‘난적’ 울산 현대중학교와 16강전부터 정면충돌하게 됐다. 과연, 이번에는 복수혈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인천 광성중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 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인천광역시 중등 축구 대표로 참가한다.
7일 오후 진행된 대진 추첨 결과 인천 광성중은 16강전에서 울산 현대 U-15 현대중과 맞붙게 되었다. 양 팀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30분 강창학 경기장에서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인천 광성중은 울산 현대중에 맺힌 한이 많다. 지난 2011년 우성용 감독 부임을 기점으로 울산 현대중에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운명의 장난이 아닐 수 없다.
악연은 지난 2012년 왕중왕전에서 시작됐다. 인천 광성중은 당시 8강전서 울산 현대중과 맞붙어 1-4 완패를 기록했다. 이듬해인 2013년에는 결승전서 두 차례 만나 모두 패했다.
당시 인천 광성중은 대구 소년체전 결승전서 1-3으로 패한 데 이어,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복수혈전을 노렸지만 연장 혈투에 이은 승부차기 끝에 다시 한 번 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인천 광성중과 울산 현대중의 기나 긴 악연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지난 2014년에는 ‘제 50회 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서 프로산하그룹 4강전에서 맞붙어 0-4로 힘없이 무너졌다.
우성용 감독은 계속된 얄궂은 운명에 헛웃음을 지으면서도 이왕 초장부터 만난만큼 반드시 승리해서 오랜 시간 발목을 잡아왔던 현대 징크스에서 벗어나겠다는 굳은 각오를 밝혔다.
우 감독은 “소년체전까지는 3주가량의 시간이 남아있다. 상대에 대한 얼추 분석은 마쳤고, 팀 조직력과 정신력을 다지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착실하게 잘 준비해서 이번 소년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사진 = 이명석 UTD기자 (moungsuk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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