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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R] ‘프리뷰’ 상승세의 인천, 부산마저 집어 삼킬 수 있을까?

161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우승민 2015-05-1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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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 최근 인천의 상승세가 무섭다. FA컵 32강전서 부천FC를 상대로 첫 승 신고를 하더니 리그에서도 대전 시티즌과 제주 유나이티드에 연이어 승리하며 어느덧 3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거론하기 조심스럽지만 엄연히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14)와의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하다. 기세를 탄 인천이 내친김에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상대는 이번 시즌 부진에 늪에서 허덕이고 있는 윤성효 감독의 부산 아이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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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승세 원동력? 눈에 띄는 수비 안정화

인천이 확실히 달라졌다. 시즌 초반 좀처럼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줄곧 강등권에 머물던 인천이 최근 리그 2경기에서 무실점 연승을 거두며 어느새 순위를 8위까지 끌어 올렸다. 성남FC에게 다득점에서 한 골 밀린 8위이기에 실질적으론 공동 7위라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인천 상승세의 원동력은 바로 단단한 수비력의 있다. 10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9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인천은 전북 현대, 제주(이상 7실점)에 이어 리그 내 실점이 적은 팀이다.

주전 골키퍼인 유현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대신 골문을 지키고 있는 조수혁은 선발 출격한 6경기에서 단 3실점만을 헌납하며 0점대 방어율을 보여주고 있고, ‘크로아티아 성벽’ 요니치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도 리그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상당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수비형 미드필더 김원식의 성장도 칭찬해줄만 하다. 투박하고 거친 플레이의 일관되었던 시즌 초반과 달리 파울을 줄이면서 상대의 패스 줄기를 차단하고 롱패스보다는 쉽고 정확하게 전진 패스를 습관화하며 공격적인 빌드업의 시발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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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게 부산 원정 승리가 꼭 필요한 이유?

인천에게 있어서 이번 부산과의 원정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이유가 있다. 바로 부산전 다음부터 이어지는 경기 일정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죽음의 6연전이 대기 중이다.

부산 원정을 이후 인천은 10라운드서 전북 원정길에 오른다. 이어 수원 삼성(홈), FC서울(원정), 전남(홈), 포항 스틸러스(원정), 울산 현대(원정)까지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물론 현재 서울과 포항, 울산이 평년과는 달리 다소 주춤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들이 엄연한 전통 강호라는 점, 그리고 모두 원정 경기라는 부분이 인천 입장에서는 부담스럽다. 거기다 포항, 울산전은 오는 6월 17일과 21일에 연달아 치러 체력 소모도 만만치 않다.

인천은 최근 7번의 부산 원정에서 4무 3패의 성적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김도훈호는 이번 경기서 징크스 탈출에 도전한다. 인천이 지난 제주전서 창단 이후 이어졌던 홈경기 제주전 무승 징크스를 깼고 현재 양 팀의 상황을 봤을 때 징크스 탈출은 현실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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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철 vs 주세종, 중원 사령관들의 맞대결

이번 경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인천의 조수철과 부산의 주세종이 펼칠 중원 맞대결이다. 조수철과 주세종 모두 올 시즌 각 소속팀의 주축 미드필더로서 팀의 중원 사령관이라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생년월일도 1990년 10월 30일로 같다.

인천의 조수철은 지난 시즌 주전경쟁에서 밀리며 6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올 시즌 김도훈 감독 부임 이후 두터운 신뢰를 받으며 현재까지 퇴장으로 인해 결장한 1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주전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하고 있다.

성실함의 아이콘이었던 조수철은 경기에서도 90분 내내 쉬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엄청난 활동량과 볼 소유 능력. 한 박자 빠른 패스 그리고 정확한 롱패스로 인천의 경기를 조율하고 있다. 마치 ‘중원의 마에스트로’가 된 듯하다.

이에 맞서는 부산의 주세종 역시 팀의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2012년 프로에 데뷔한 주세종은 2013시즌까지 1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지난 시즌 22경기에 출장하며 주전으로 발돋움 했고 이번 시즌 정확한 오른발을 앞세워 부산을 이끌고 있다.

현재까지 주세종은 올 시즌에서 1골 2도움을 기록 중인데 그가 기록한 포인트는 모두 감히 예술적이라 평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다소 투박했던 박종우(광저우 푸리)와는 달리 세밀함이 더해진 주세종의 등장은 현재 강등권으로 떨어진 부산의 유일한 희망이 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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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부산, 이경렬·유지훈 경고누적 결장

이번 시즌 부산은 스리백 포메이션을 주 전술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 스리백 전술의 핵심선수들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바로 주장 이경렬과 유지훈이 그 주인공이다.

올 시즌 선수단 만장일치로 주장으로 선임된 이경렬은 186cm의 큰 신장을 앞세워 공중 볼 경합에 상당히 능하고 측면 수비수도 볼 만큼 기본기와 패싱력도 두루 갖춘 중앙 수비수다. 그는 현재 닐손주니어, 김종혁, 노행석 등과 함께 부산 수비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활동량과 정확한 왼발 크로스가 일품인 유지훈은 지난 시즌 장학영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현재 부산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오른발은 주세종, 왼발은 유지훈이 도맡아 담당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 둘의 결장은 부산 입장에서는 너무도 뼈아픈 손실이다.

부산으로선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이 둘의 공백을 어떻게 해서든 메우려 할 것이다. 일단은 이경렬 대신 김찬영, 유지훈 대신 최강희가 대체 자원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매서운 상승세의 인천이 리그 3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부산이 인천을 제물삼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그 결과는 오는 1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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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vs 부산, 종합 관전 포인트 ◎

- 인천 유나이티드
15경기 연속 무승(10무 5패) 이후 2연승
최근 6경기 무패(2승 4무)
최근 원정 10경기 2승 4무 4패

- 부산 아이파크
최근 10경기 2승 2무 6패
최근 홈 4경기 연패
최근 홈 4경기 8실점(평균 2실점)
지난 전남, 서울전 홈경기 무득점

- 상대기록
인천 최근 대 부산전 10경기 3승 4무 3패
인천 최근 대 부산전 원정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
인천 역대 통산 부산전 33경기 9승 16무 8패

- 2014년도 상대전적
04/09 인천 0 : 0 부산
07/13 부산 2 : 2 인천
08/30 인천 3 : 0 부산
11/08 부산 1 : 0 인천

- 출전 불가 선수
인천 : 없음
부산 : 이경렬, 유지훈(이상 누적경고 3회)

- 중계방송
부산MBC(생), 네이버(생), 다음(생), 아프리카TV(생)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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