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구리] 인천 유나이티드 U-18 대건고등학교 선수단이 불안한 후기리그 첫 출발에 나섰다. 미니 경인더비서 패한 임중용 감독은 패인으로 자신으로 돌렸다.
인천 대건고는 지난 22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펼쳐진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후기리그 개막전(12라운드)서 서울 오산고등학교(FC서울 U-18)에 2-3으로 패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임중용 감독은 “후기리그 첫 경기였다. 오늘은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전혀 펼치지 못했다”면서 “우리는 풀 전력을 내세운 반면에 상대는 1, 2학년으로 경기에 나섰다. 결국엔 내가 부족해서 패했다. 오늘의 패배가 선수들에게 약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총평을 이야기했다.
지난 전기리그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인천 대건고는 승점 3점 사냥에 나섰다. 기존의 풀 전력을 모두 내세웠지만 승부를 가른 것은 실력과 관록이 아닌 간절함의 차이였다. 믿었던 3학년 선수들이 동기부여를 잃고 대거 부진의 늪에 빠지며 패배의 쓴 잔을 마셔야했다.
이에 대해 임 감독은 “보통 이 시기가 되면 3학년 선수들이 동기부여를 잃는다. 경기 전 미팅을 통해 ‘너희들은 인천 대건고 선수다. 졸업하는 순간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팀을 위해 뛰어줘야 한다’고 말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 고민이 깊어진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적지서 치른 후기리그 첫 경기에서 패하며 승점 추가에 실패한 인천 대건고는 홈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인천 대건고는 오는 29일 토요일 16시 인천 송도LNG축구장에서 강릉 제일고등학교(강원FC U-18)와의 K리그 주니어 A조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끝으로 임 감독은 “춘계대회부터 시작해서 전기리그, 왕중왕전, 추계대회, 후기리그까지 정말 숨 쉴 틈 없는 스케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이 정상적이지 못하다.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주안점을 두고 다음 경기 승리를 위한 묘책을 마련해보겠다”고 말했다.
[구리 GS챔피언스파크]
글-사진 = UTD기자단 유소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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