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당초 유력한 강등 후보로 꼽히던 인천 유나이티드는 클래식 잔류를 넘어 상위 스플릿행을 목표로 삼았다.
28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인천의 순위는 상위 스플릿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다. 남은 정규리그는 단 5경기. 운명의 5연전에 나설 인천의 운명을 짧은 프리뷰를 통해 예측해보았다.
29R vs 9위 광주(9/9 19시 광주월드컵경기장)
이번 시즌 맞대결 : 1승 1무. 인천우세
5연전의 시작은 현재 9위에 랭크되어 있는 광주FC다. 산술적으로 광주의 상위 스플릿 진출이 아직은 가능한 상황이지만 현재 6위 인천과의 승점 차가 11점으로 벌어져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한다. 이에 동기부여적인 측면에서 인천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광주의 상황도 좋지 못하다. 최근 홈 3연패를 비롯하여 최근 5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홈구장 잔디 관리 문제도 말썽을 피우고 있다. 무엇보다 인천은 창단한 이후 광주에게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여러 가지 상황에서 인천이 확실하게 광주에게 앞선다.
30R vs 2위 수원 (9/12 16시 수원월드컵경기장)
이번 시즌 맞대결 : 1무 1패. 인천열세
인천은 광주 원정을 다녀온 뒤 3일의 짧은 휴식을 취하고 곧바로 수원 원정길에 나선다. 인천의 운명을 결정지을 이번 5연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인천이 수원 삼성을 제압하게 된다면 환상의 분위기 속에서 홈 2연전을 치를 수 있다.
수원은 어떻게 해서든 선두 전북 현대와의 승점차를 줄이고 상위 스플릿을 시작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인천도 누구보다 간절하다. 수원에는 현재 부상 선수가 많다. 그리고 권창훈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인천이 권창훈의 발만 묶을 수만 있다면 충분히 해볼 만한 매치다.
31R vs 11위 부산 (9/19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이번 시즌 맞대결 : 2승. 인천우세
원정 2연전을 마친 뒤 인천은 홈 2연전을 맞이한다. 그 첫 번째 상대는 부산 아이파크다. 인천 입장에서는 이유 불문하고 반드시 잡고 가야하는 경기다. 인천은 이번 시즌 부산에게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2번의 경기에서 무려 5골을 넣었고 2실점 밖에 내주지 않았다.
부산은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윤성효 감독을 경질하고 데니스 감독대행 체제로 개편했다. 이후 치른 6경기서 거둔 성적은 1승 2무 3패. 아직 감독교체 효과는 보지 못하고 있다. 인천 입장에서는 방심만 하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부산의 도전을 뿌리 칠 수 있을 것이다.
32R vs 10위 울산(9/23 19:3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이번 시즌 맞대결 : 2무. 백중세
부산을 상대한 다음에는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울산 현대를 만난다. 인천 입장에서는 홈에서 하위권에 몸담고 있는 부산과 울산을 연이어 상대하는 것은 행운이라 할 수 있다. 올 시즌 인천은 홈과 원정에서 각각 한 번씩 울산을 만나 공교롭게 모두 비겼다.
울산의 상위 스플릿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6위 인천이 남은 6경기서 1승만 추가하면 울산의 상위 스플릿 진출행의 좌절이 확정되기에 동기부여가 떨어진다. 인천으로서는 최근 부활의 추세를 보이고 있는 김신욱가 인천에 강한 김태환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33R vs 3위 성남(10/4 14:00 탄천종합운동장)
이번 시즌 맞대결 : 1무 1패. 인천열세
인천의 정규리그 마지막 상대는 까다로운 팀으로 명성이 자자한 성남FC다. 현재 중상위권의 승점차가 얼마 나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 경기에서 상위스플릿의 향방이 결정 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때문에 인천으로서는 성남을 원정에서 상대하는 것은 좋은 대진은 아니다.
인천은 김학범 감독이 취임한 이후에 성남을 이겨본 적이 없다. 김학범 감독의 성남 복귀승의 제물도 인천이었다. 인천과 성남 양 팀 모두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운 축구를 펼친다. 나란히 리그 최소실점 1,2위 팀이기도 하다. 이 경기는 한골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이상훈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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