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서울] '2등은 기억하지 않는 것을 알고 있지만 2등이 자랑스러운 2등이라고 생각한다' 김도훈 감독이 FA컵 결승전에서 패한 부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31일 오후 1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KEB하나은행 FA CUP' 결승전에서 FC서울을 상대로 1-3 패했다. 이로써 인천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꿈은 좌절됐다.
이날 경기는 1-1 상황에서 후반 42분 수비라인 뒤로 빠져들어간 아드리아노의 결승골과 후반 45분 몰리나의 그림 같은 코너킥 골을 더해 서울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김도훈 감독은 경기 결과에 대해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우리 선수들이 불꽃 투혼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생각한다. 비록 졌지만 우리가 갈 길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우승하지 못한 아쉬움에도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경기 내용에 대해 '(결승전에서) 수비적인 부분보다 공격적인 부분을 노렸다. 실점을 만회한 이후 우리가 몰아쳤다면 상황은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도훈 감독은 '힘든 상황에서 우리 선수들이 힘들게 왔지만 참고 이 자리까지 온 것 같다'라며 '우리가 똘똘 뭉칠 수 있었던 것은 경기에 나갈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한 점과 힘들 때 선수들끼리 밥 먹어가면서 해결해 나간 점'이라며 결승전까지 오를 수 있었던 원동력을 설명했다.
끝으로 김도훈 감독은 '2등은 기억하지 않는 것을 알고 있지만 2등이 자랑스러운 2등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선수들의 노고를 치켜세웠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글 = 이용수 UTD기자 (R9dribler@daum.net)
사진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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