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인천 유나이티드의 스플릿 첫 승 달성이 또 다시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8일 일요일 14시에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치른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6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김도훈 인천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이효균이 나섰고 진성욱-김동석-윤상호-박세직이 이선 지원 사격에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용재현이 나섰으며 포백 라인은 김창훈-김대중-요니치-지병주가 구축했다. 최후방 골문은 이태희가 지켰다.
이에 맞선 원정팀 부산 역시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이정협이 나섰고 아래로 한지호-최광희-이규성-김진규가 차례로 이선 배치됐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청웅이 출격했고 포백 수비는 유지훈-이경렬-김종혁-유지노가 형성했다. 골문은 이범영이 지켰다.
경기 초반, 볼 점유에 어려움 겪은 인천
경기 초반의 흐름은 클래식 잔류를 위한 절실함을 품은 원정팀 부산이 가져갔다. 최강희가 중앙에서 우측으로 돌며 볼을 잡은 후 크로스를 선보였다. 인천은 전반 8분 좋은 기회를 놓쳤다. 김창훈이 이효균을 보고 긴 패스를 넣어줬지만 이효균의 발에 볼이 미치지 못했다.
전반 9분 요니치가 이정협에게 거친 태클을 범하며 경고를 받았다. 생존을 위해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했던 부산은 초장부터 강하게 인천을 압박했지만 그다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는 못했다. 반면 인천은 다소 부정확한 패스가 계속되며 볼 점유에 어려움을 겪었다.
막판 흐름 잡은 인천, 0-0 전반전 마쳐
전반 23분 부산의 김진규가 중거리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인천은 무리하지 않고 역습을 노렸다. 전반 31분 그 효과가 나타났다. 인천은 볼을 차단 한 후 빠르게 공격했고 김창훈의 크로스를 이효균이 헤딩슛을 가져갔지만 정확하게 이마에 맞지 않았다.
전반 33분 날카로운 유지노에 크로스를 김대중이 잘 걷어내며 인천이 위기를 넘겼다. 부산은 인천의 왼쪽을 주로 노렸으며 크로스까지는 성공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전반 40분 진성욱의 날카로운 크로스는 이범영 골키퍼 품으로 안겼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교체카드를 통해 변화를 가져간 양 팀
후반전 포문은 부산이 열었다. 후반 2분 코너킥 기회에서 흘러나온 볼을 이정협이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9분 부산이 첫 번째 교체카드를 꺼냈다. 김진규 대신 홍동현이 투입됐다. 인천 입장에서는 제대로 된 슈팅 기록 없는 답답한 흐름이 쭉 이어졌다.
이에 김도훈 감독은 후반 15분. 진성욱 대신 케빈을 투입했다. 곧바로 인천이 위기를 넘겼다. 부산의 우측면 공격을 이태희가 선방을 해냈고 한지호가 재차 슈팅을 때렸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후반 17분에 한지호가 또 다시 슈팅을 기록했지만 볼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지루한 공방전, 0-0으로 경기 종료
후반 22분 부산은 한지호를 빼고 박준강을 투입했다. 인천은 후반 24분 인천 소속 데뷔전을 치른 지병주 대신 박대한을 넣었다. 경기는 다시 지루한 양상으로 이어졌다. 후반 28분 인천이 기회를 놓쳤다. 김동석의 프리킥에 이은 요니치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부산은 후반 31분 마지막 교체를 감행했다. 이규성이 빠지고 주세종을 투입했다. 주세종의 날카로운 오른발을 믿어보겠다는 모습이었다. 인천은 후반 36분 이효균 대신 백승원을 교체 투입했다. 지루한 공방전은 결국 경기 종료까지 이어졌고, 결국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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