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37R] 인천의 ‘깜짝 스타’ 이진욱, 그에게서 한교원의 향기가 난다

198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우승민 2015-11-22 1229
user image

[UTD기자단] 인천 유나이티드가 마침내 지긋지긋한 스플릿 무승 행진을 끊었다. 인천이 지난 대전 원정서 스플릿 첫 승과 함께 새로운 얼굴 이진욱을 발견하는 큰 소득을 얻었다.

인천은 지난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12분 터진 이진욱의 선제골과 후반 42분 터진 와다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무려 6경기 만에 승리의 만세 삼창을 크게 외쳤다.

이날 경기에 김도훈 인천 감독은 골키퍼 이태희와 공격수 이진욱을 제외하고는 모두 최정에 멤버로 베스트 라인업을 내세웠다. 그런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이진욱이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이진욱의 맹활약은 김도훈 감독으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끔 했다.

user image

이진욱은 가톨릭관동대 졸업 후 번외지명으로 인천 유니폼을 입은 선수다. 좌우 양쪽 풀백을 주로 봤다가 대학교 4학년 때부터 측면 윙어로 활약했던 바 있다. 이진욱은 올 시즌 3경기 출전에 그쳤던 무명 선수다. 그마저도 주로 후반 막판에 투입되어 출전 빈도가 적었다.

그런 그가 프로 첫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시작 후 12분 만에 환상적인 선제골을 넣으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득점 상황은 이랬다. 권완규의 전진 패스를 받은 이진욱이 상대 수비수를 환상적인 개인기로 벗겨낸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대전은 이진욱의 선제골에 당황하며 전반 20분이 채 되기도 전에 교체카드 2장을 사용했다. 비단 승리뿐 아니라 다득점이 필요한 대전에게 이 한 방은 컸다. 이진욱은 전반 45분 내내 우측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갔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대경과 교체 아웃 되었다.

user image

그에게서 어딘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인천에서 활약했던 한교원(전북 현대)의 향기가 난다. 두 선수 모두 유명한 대학을 졸업하지는 않았다. 여러 포메이션을 소화한 멀티 플레이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한교원은 인천 시절에 다양한 포지션을 두루 소화한 바 있다.

공수를 넘나드는 왕성환 활동량과 뛰어난 스피드를 앞세운 저돌적인 돌파력도 두 선수의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다. 또 공교롭게도 등번호도 ‘27번’으로 같다.

인천은 최근 이천수가 은퇴를 선언하며 새 윙어를 구해야 한다. 새로운 자원의 수급이 필요한 시점에서 강력한 임팩트로 깜짝 등장한 이진욱의 활약은 고무적일 수밖에 없어 보인다.

글 = 우승민 UTD기자(wsm3266@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mukang1@nate.com
)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다음 UTD기자단 뉴스

[U-18] ‘신흥강호’ 인천 대건고, ‘전통강호’ 서울 언남고 격침하다

UTD기자단 취재팀 2015-11-22 1470

IUFC MATCH

NEXT HOME MATCH

인천

V

02월 28일 (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NEXT MATCH

인천

V

02월 28일(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LAST MATCH

인천

0:1

11월 23일(일) 14:00

충북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