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 유병수 선제골-결승골 ‘펑펑’
인천, 대전 2대1로 눌러 6위지켜
유병수, 올시즌 14골로 득점랭킹 2위 껑충...신인왕 경쟁도 유리한고지 선점
인천 유나이티드의 ‘슈퍼 루키’ 유병수가 선제골과 결승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으로 대전 시티즌을 2대1로 꺾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
인천은 11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9 K-리그’ 대전과의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유병수가 전반에 선제골을 뽑은 뒤 후반에 결승골을 올린데 힘입어 후반에 한골을 만회한 대전을 2대1로 눌렀다.
이로써 인천은 7경기만에 승점 3점을 올리며 9승10무6패로 승점 37점으로 이날 포항을 1대0으로 이긴 전남에 이어 6위를 지켰다.
유병수는 이날 2골을 보태 정규리그와 컵대회 통합 14골을 기록하며 이동국의 17골에 이어 득점순위 2위로 올라서 강원의 김영후와 치열한 다툼을 벌이는 신인왕 타이틀 경쟁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슈퍼루키 유병수의 독무대였다. 강수일과 함께 투톱으로 나선 유병수는 전반 4분만에 대전의 왼쪽 측면에서 강수일이 올려준 크로스를 받아 슈팅한 볼이 골대를 맞고 골문안으로 빨려들어가 선제골을 뽑았다.
유병수는 후반들어 대전 고창현에게 동점골을 허용한지 2분만에 이세주가 대전의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볼이 대전 골키퍼 최은성을 넘어오자 뛰어올라 정확한 헤딩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려 이날 문학구장을 찾은 홈팬들에게 7경기만의 승리를 선사했다.
인천의 페트코비치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은 3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반드시 성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의 다음 홈경기는 오는 25일 오후 3시 FC서울을 맞아 K-리그 29라운드 경기로 열린다.
◇11일 경기결과
인천 2 (1-0 1-1) 1 대전 △득점=유병수(전 4분, 후 13분 인천) 고창현(후 11분,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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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인천의 유병수가 11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27라운드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13분 결승골을 터뜨린뒤 팬들을 향해 손으로 ‘사랑의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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