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시즌결산 시리즈
미니박스 2) 올 시즌 데뷔골의 주인공들
유병수, 데뷔전서 결승골 ‘화려한 신고’...강수일, 첫골 올린 뒤 3경기 연속골
인천 유나이티드의 올 시즌은 신인이나 데뷔 2~3년차의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한해였다.
그러다보니 올 시즌 K-리그 데뷔골을 기록한 선수들이 많았다.
신인왕이 유력한 유병수가 첫 번째 주인공이다. 유병수는 자신의 K-리그 데뷔전이자 시즌 개막전인 지난 3월 8일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헤딩결승골을 터뜨려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해 2군리그 우승과 함께 MVP를 거머쥔 강수일은 데뷔 3년만인 지난 4월 경남과의 원정경기에서 K-리그 데뷔 골을 올렸다. 강수일은 데뷔 골이후 3게임 연속골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며 올 시즌 5득점으로 마감했다.
정혁과 장원석은 모두 올 시즌 인천서 K-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신인이다. 정혁은 지난 7월 25일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0대1로 뒤지던 상황에서 코너킥 한방으로 데뷔 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장원석은 지난 8월23일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4년간의 수원전 ‘무승 징크스’를 깨는 첫골로 데뷔 골을 장식하며 인천 팬들의 열띤 환호를 온몸으로 받았다.
이밖에 용병선수 챠디와 코로만도 프로데뷔골은 아니지만 K-리그 데뷔골의 주인공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케도니아 대표팀 출신의 챠디는 K-리그에 출전 두 번째 경기만인 지난 3월 21일 전남과의 원정경기에서 데뷔 골을 터뜨려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코로만은 K-리그 데뷔전인 지난 7월 4일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지 10여분만에 제주의 골문을 가르는 통렬한 중거리 슛으로 첫 골을 뽑아 인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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