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산 정기받아 아시아챔스리그 간다”인천 선수단 10일 강화 마니산 등반8일 터키서 전지훈련 마치고 귀국...11~20일 남해서 K-리그 개막 대비
“강화 마니산의 정기를 받아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론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나가겠다.”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10일 강화 마니산에 올라 오는 27일 개막하는 올 시즌 K-리그에서 선전을 다짐한다.
9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인천 선수단은 10일 오전 마니산국민관광단지 입구에서 등정을 시작, 단군로 산행길을 따라 참성단을 거쳐 마니산 정상을 왕복하는 코스로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해발 469m의 마니산은 국내에서 가장 기가 세다는 곳으로 잘알려져 있으며 정상에는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했다는 참성단(塹星壇)이 있다. 참성단에서는 지금도 개천절이면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제천행사가 열리며 전국체육대회 성화가 채화된다.
이번 인천구단의 마니산 등정에는 페트코비치 감독 등 코칭스태프와 올 시즌 새롭게 주장을 맡은 전해호 등 50여명의 선수단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8일 한달간의 터키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인천 선수단은 10일 마니산 등정을 마친 뒤 11일부터 20일까지 경남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전지훈련을 통해 K-리그 개막을 대비한다.
인천구단은 지난 2005년 8월에는 설악산 대청봉을 등정한 뒤 전-후기 통합성적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창단 2년만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이번 마니산 등정으로 얼마남지 않는 K-리그 개막을 맞는 선수들이 올 시즌 목표인 플레이오프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루기 위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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