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치뤄졌던 성남과의 경기, 0:6의 다소 충격적인 스코어로 패배를 한 인천유나이티드 페트코비치감독은 경기종료 후 "선수들의 집중력이 무너지면서 아쉬운 경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보완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다음 경기인 수원전에 대비하겠다 "고 말했다
다음은 페트코비치 감독과의 일문일답
-오늘 경기에 대한 총평을 말해달라
=6:0의 큰 점수 차이에 대해서는 안좋게 생각한다. 하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후에 얼마든지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팀은 전반전에서는 잘 이끌었지만 후반전 10분 사이에 4골을 실점하면서 분위기가 침체되었고, 선수들의 의지와 사기가 줄어든 것 같다. 초반 대량 실점으로 인해 감독으로서 다른 대안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패배를 통해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하겠다. 그리고 다음 경기가 강팀인 수원과 이루어지는데, 오늘 경기의 안 좋았던 점을 보완하여 대비하겠다. 내가 선수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 경기에서 이기든지 지든지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다음을 대비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 팀인 성남팀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
-이전 경기에서는 무실점으로 좋은 성과를 냈는데, 이번 경기에서 급격하게 무너진 이유가 무엇인가?
=특별한 이유라기보다는 다시 한 번 일깨워준 것이 집중력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론적인 패배 원인은 설명하기 쉽지 않다. 내가 생각했던 펜으로 그려진 축구 경기와 직접 필드에서 이루어진 경기는 차이가 있다.
-전반전은 무난히 잘 이끌어갔다. 하지만 코너킥을 12개나 처리했음에도 무득점인것을 보면 공격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게 오늘 경기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 좋은 공격 상황이었지만 결정적인 골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오늘의 종합적인 큰 패배 원인은 초반 집중력이 흐트러진 것이다. 오늘의 경기 결과가 아쉽지만 수원에 대비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글 = 황혜진 UTD기자 (jinjinjin257@hanmail.net)
사진 = 김지혜 UTD기자 (hide5-2@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