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원정 패배...허정무 감독 일문일답>
인천 유나이티드는 3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을 상대로 ‘쏘나타 K리그 2010’ 24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인천은 전반 43분 이승렬과 후반 13분 제파로프에게 골을 허용하면서 서울에 2-0로 패했다.
다음은 허정무 인천감독과의 일문일답.
- 아쉽게 패했는데, 오늘 경기를 평가하자면?
=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뛰어줬지만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이 나빠서 패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상대선수들이 잘했다. 경기에서 이길 때가 있으면 질 때도 있다. 때문에 오늘 패배에 크게 개의치 않고, 다음 경기에 힘쓰겠다.
- 오늘 경기의 패인을 꼽자면?
= 상대에게 골을 쉽게 허용한 점이 패인이라 할 수 있겠고, 큰 경기에서의 경험 차이가 드러난 경기였다.
- 전반전에 유병수 선수의 슈팅기회가 적었는데?
= 전체적으로 상대에게 밀리는 상황에서 공격수가 슈팅 찬스를 잡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또 오늘 상당히 거친 플레이가 오고갔는데, 그런 부분에서 기복이 생긴 것 같다.
- 전재호 선수가 두 경기째 결장했는데, 부상 정도가 어떤가?
= 지난 대구 원정에서 부상을 당했었는데, 다행히도 조만간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 올 시즌 인천의 목표는 무엇인가?
= 6강 플레이오프에 자력으로 진출하는 것은 사실상 힘들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내년을 위해 팀을 리빌딩하고 있는 단계다. 팀의 세부적인 것까지 모두 파악된 후엔 인천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다.
글 = 유지선 UTD기자 (jisun22811@hanmail.net)
사진 = 정경현 UTD기자 (dooki02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