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이번 주말 K리그 클래식 최대의 빅매치가 찾아온다. 슈퍼매치, 동해안더비, 호남더비가 아닌 강등권 탈출 전쟁이다. 11위 인천유나이티드와 12위 광주FC가 대결한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7월 1일 토요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8라운드 홈경기에서 광주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분위기 반전’ 인천…광주전은 최대 분수령
인천은 최근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16라운드 울산원정에서 2-1로 이겼고, 17라운드 제주원정에서 1-1로 비겼다. 분명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일단 어느 정도는 분위기를 반전한 모습이다. 리그 팬들로 하여금 ‘여름 인천’이라는 말을 실감케 하고 있다.
현재 인천은 5-4-1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수비진에 안정감을 불어 넣으며 빠른 카운터 어택 전략을 펼치며 결과물을 손에 쥐고 있다. 또한 이기형 감독은 김동석, 김동민, 김진야, 하창래 등 그간 중용 받지 못했던 자원들을 활용하면서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광주전은 인천에게 최대 분수령이라 할 수 있다. 승점 3점이 아닌 6점이 걸릴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음 19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 역시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광주전에서 승리를 거둬야 한다.
인천 키 플레이어 ‘중원의 구심점’ 한석종
인천에서 이번 경기 지켜볼 만한 키 플레이어로는 단연 한석종을 뽑을 수 있다. 최근 인천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한석종은 정확한 패스와 왕성한 활동량을 통한 공수 가담능력이 뛰어나다. 주중에 치른 제주원정에서는 후반 36분 페널티킥으로 귀중한 동점골을 뽑아냈다.
광주 역시도 김민혁을 중심으로 한 중원이 강점인 팀이다. 승리를 위해서는 중원 싸움에서 뒤져서는 안 된다. 때문에 이번 경기 한석종에게 주어진 역할이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 더욱이 주장 김도혁이 발목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상황이기에 그의 어깨가 무겁다.
그밖에 ‘미추홀 파이터’ 이윤표도 주목할 만하다. K리그 200경기 출장 기록을 이룬 이윤표는 최근 물오른 감각으로 인천의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김동민, 하창래, 김용환, 채프만 등 어린 수비진에 경험과 안정감을 유지하며 버팀목이 되고 있는 그의 활약도 지켜볼 만하다.
‘최하위’ 광주…“우리도 물러설 곳 없다”
광주에게도 이번 인천전은 굉장히 중요하다. 광주는 최근 8경기 연속 무승(4무 4패)의 부진에 빠지며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2015년 K리그 클래식 무대로 복귀한 이후 줄곧 중위권에 안착하며 이변을 연출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결과다. 광주도 그야말로 비상이다.
오죽하면 남기일 감독이 “꽃길은 끝난 것 같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시민구단인 광주의 부진 원인은 얇은 선수층과 선수들의 경험 부족이 꼽힌다. 여기에 주전 골키퍼 윤보상을 비롯해 다수의 전력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때문에 고비를 넘고 있지 못하다는 평이다.
반대로 광주는 언제든 분위기를 타면 다시 다크호스로 올라설 수 있는 저력있는 팀이다. 인천 입장에서도 분명 만만치 않은 상대임에 분명하다. 여기에 광주는 아직 인천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양 팀 모두 벼랑 끝에 서있다. 사소한 실수 하나가 벼랑 끝으로 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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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정재원 UTD기자 (elino5@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이상훈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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