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18R] 이기형 감독, “믿고 기다려준 구단과 팬들에게 고맙다”

2689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최준홍 2017-07-01 1745
user image

[UTD기자단=인천] 7월 들어 다가온 강등권 탈출이 걸린 중요한 두 번의 홈경기. 인천유나이티드는 그 첫 번째 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기록하며 강등권 탈출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8라운드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0분 김용환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기형 감독은 “오랫동안 홈 승리가 없는 사실에 조바심이 났다. 그래도 믿고 기다려준 팬들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면서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기에 승리했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체력적으로 부담됐던 수중전에서 승리 거둔 인천 선수들에 대해 칭찬을 선사했다.

다소 진부했던 전반이 끝나고 하프타임에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 감독은 “어려운 상황이기에 공격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수비에 초점을 맞추자는 이야기를 했는데 다행히 그게 통한 것 같다”며 선수들의 높은 집중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이기형 감독은 측면에 발빠른 공격수를 연거푸 배치했다.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용환과 교체로 들어왔던 문선민, 김진야 등이 그랬다. 그리고 이는 결승골로 결과를 맺었다.

이기형 감독은 “광주는 전방에 공격 숫자를 많이 두고 패스 플레이를 통해 득점을 노린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뗀 다음 “공격에 많은 수를 올리면서 상대적으로 뒷 공간이 벌어질 것이고, 이를 발 빠른 선수를 통해 득점을 노리는 단순한 공격패턴을 주문다. 그것이 득점으로 연결되어 좋았다”며 광주의 공격패턴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토대로 나온 득점에 기뻐했다.

오늘 경기의 최대 변수는 비디오 판독(VAR; Video Assistant Referee)이었다. 특히, 후반 43분에 웨슬리의 추가 득점이 취소되며 인천에게도 영향을 줬다. 비디오 판독에 대해서 그는 “웨슬리가 안타까워한다. 경기의 승패가 좌우되는 것이지만 정확하게 나왔기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비록 득점으로 인정되지는 않았지만 공정한 판정이었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그는 이날 교체 출전하여 득점에 기여한 김진야,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이 확정된 정우영등 최근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유소년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이 감독은 “비슷한 나이대의 선수들이 유럽에선 이미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성인무대에서 경험이 필요하지만, 경기에 나가선 다른 성인 선수 못지않게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 다음 “김진야 뿐만 아니라 다른 유스 출신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며 유소년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게 했다.

한편 K리그 출장 200경기 기념식을 치르고 이날 무실점에 기여한 이윤표에 대해서는 “얼마 전 독대에서 최근 몇 경기 동안 기회를 못 준 것에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힘든 상황에선 선참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먼저 희생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수단의 응집력이 살아난 것 같다”는 이야기로 리빙 레전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시즌 첫 홈경기 승리를 거둔 인천은 3승 7무 8패(승점 16)의 기록으로 10위로 뛰어 올랐다. 오는 8일 인천은 11위 대구FC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다시금 단두대 매치를 치른다.

마지막으로 그는 “비록, 시즌 초의 계획과는 다르게 좋은 성적을 기록하진 못하고 있지만 지금 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서 또 하나의 중요한 경기인 다음 대구전에서도 오늘처럼 최선을 다하는 경기로 승리를 만들고 싶다”며 다부진 각오를 통해 기자회견장을 마무리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최준홍 UTD기자 (spearmanchoi@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다음 UTD기자단 뉴스

[18R] ‘데뷔 첫 도움’ 김진야, “팬들을 더 기쁘게 해드릴 것”

UTD기자 변승현 2017-07-02 2333

IUFC MATCH

NEXT HOME MATCH

인천

V

02월 28일 (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NEXT MATCH

인천

V

02월 28일(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LAST MATCH

인천

0:1

11월 23일(일) 14:00

충북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