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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R] ‘빗속의 영웅’ 빠울로, 인천의 승리를 기원하다

2718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최준홍 2017-07-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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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 K리그 클래식에서 가장 치열한 경기 중 하나인 인천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맞대결. 일명 ‘仁京戰(인경전)’이 오는 19일 인천의 안방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7월 19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1라운드 홈경기에서 서울과 맞대결을 갖는다.

양 팀의 상황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 인천은 10위에 자리하며 불안한 강등권 탈출 경쟁을 이어가고 있고 서울 역시도 기대 이하의 부진 속에 중위권에서 전전긍긍하고 있다. 서로를 제물로 삼고 위로 올라가야 하는 양 팀이기에 이번 맞대결로 상당히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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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명예기자단인 UTD기자단에서는 과거 인경전에서 잊을 수 없는 활약을 펼쳤던 한 외국인 선수와 이메일 인터뷰를 진행했다. 바로 2012년 ‘빗속의 영웅’ 스트라이커 빠울로다.

빠울로는 지난 2012년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인천에 입단하여 반 시즌을 활약한 뒤 떠났다. K리그 통산 기록은 5경기 1득점이다. 냉정히 말해 인천에서 이룬 성과는 크게 없지만 인경전에서 터트렸던 그 강력한 한 방으로 인해 인천 팬들에게는 길이길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먼저 빠울로는 인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는 “나를 잊지 않고 (UTD기자단에서)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나는 항상 인천과 인천 팬들을 그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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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인천을 떠나 본인이 기존에 활약했던 중동으로 떠난 빠울로는 2014시즌 중반 갑작스런 건강 악화로 투병 생활을 시작했고 결국 현역 은퇴를 택하고 말았다. 이에 대해 그는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신 덕에 현재 건강은 괜찮다.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본격적으로 2012년 그 날의 얘기를 꺼냈다. 때는 2012년 7월 1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서울의 21라운드 K리그 클래식 맞대결이었다. 당시 빠울로는 2-2로 맞선 후반 32분 설기현(성균관대 감독) 대신 교체 투입되어 K리그 데뷔전에 나섰고, 종료 직전 남준재(아산)의 크로스를 헤더로 밀어 넣으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며 영웅이 되었다.

빠울로는 “서울전 승리는 아직도 기억 속에 생생하다. 내가 인천에서 처음으로 뛴 경기였기 때문”이라며 “팀 상황이 좋지 않았던 상황에서 빅 클럽인 서울을 만났던 걸로 기억한다. 내가 교체 투입되어 결승골을 넣었고, 그 승리를 시작으로 분위기가 반전됐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빠울로는 득점 후 S석으로 달려가 서포터스와 기쁨을 나눴다. 축구전용구장의 묘미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빠울로는 이에 “한국에서의 기억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하지만 서울전 득점 후 팬들과 나눴던 그 장면은 결코 잊을 수 없다”며 당시의 소중했던 추억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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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빠울로가 인천에서 활약하던 시절 함께했던 동료들 중 남아있는 선수는 이윤표와 최종환 단 두 명뿐이다. 현 시점 이들은 인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정도의 핵심 자원이 되었다.

그는 “이윤표와 최종환 둘 모두 기억하고 있다. 당시에도 정말 좋은 기량을 지닌 선수들이었다”며 “6개월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와 함께했던 모든 팀 동료들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진행하던 도중 빠울로에게 인천의 다음 경기가 바로 서울이라고 전했다. 상황 역시도 여러모로 비슷하다. 당시에도 7월이었고, 인천은 그 어느 때보다 승리가 절실하게 필요했다. 그리고 최근 장마전선이 형성되고 있어서 2012년의 그날처럼 비가 내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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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울로는 “이번 서울전도 그때처럼 멋지게 승리하기를 기원한다. 그리고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만약 비가 오면) 다른 선수가 또 다시 폭우를 무릅쓰고 멋진 골을 넣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내가 했던 것처럼 멋진 셀레브레이션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빠울로는 “언젠가 인천이 K리그 챔피언이 되길 기원한다. 언젠가 향후 기회가 된다면 사랑하는 내 가족과 함께 인천의 경기를 보고 싶다”면서 “인천의 모든 구성원과 팬 여러분들 행운이 함께하길 응원하겠다. 항상 행복하길 바란다”는 말을 끝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빠울로는 최근 브라질에서 에이전트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 UTD기자단에서는 오랜만의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준 빠울로의 앞날에도 행운이 함께 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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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최준홍 UTD기자 (spearmanchoi@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영상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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