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광양] 아쉬움의 한 숨과, 안도의 한숨이 교차하는 한 판 승부였다. 수적 열세를 딛고 값진 승점 1점을 획득한 인천유나이티드 이기형 감독은 담담하게 내일을 노래했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지난 11월 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7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난타전 속에 2-2로 비겼다.
경기 후 가진 공식 인터뷰서 이기형 인천 감독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힘든 상황 속 승점 1점을 지켜낸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날 인천은 전반 41분 부노자, 후반 25분 웨슬리가 나란히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를 이겨내야만 했다. 그럼에도 이기형 감독은 무조건적 수비 작전을 펼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부노자의 퇴장 때는 전방에 웨슬리를 중점으로 수비를 강화하고 역습을 노렸다”고 설명했다. 이후에 웨슬리의 추가 퇴장 이후 상황에는 “파이브백은 공격을 자제하라고 지시했다. 나머지 선수들의 드리블로 공격을 시도했다”며 전술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이 감독은 이날 소위 말하는 미친 선방을 펼치며 승점 1점 획득에 크게 일조한 골키퍼 이진형에 대해서 “매우 어려운 팀 상황이지만 잘해주고 있어 고맙다”며 감사를 전했다.
결국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올 시즌 역시도 인천의 K리그 클래식 잔류는 마지막 38라운드에서 결정나게 됐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현 상황에 대해 “(부노자, 웨슬리 등) 결장 선수도 있지만 잘 준비해 꼭 승리하겠다”는 짧고 굵은 말을 전하면서 이날 인터뷰를 마쳤다.
[광양축구전용구장]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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