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이퍼’ 설기현(33, 인천)이 2002 월드컵 멤버가 현역 선수들과 잘 싸웠다고 밝혔다. 2002 월드컵 영웅들이 모인 TEAM 2002(이하 팀2002)와 현역 K리그 올스타 TEAM 2012(이하 팀2012)가 만난 K리그 올스타전은 팀2012의 6-3 승리로 끝났다. 팀2002의 몇 안 되는 현역선수로 풀타임을 소화한 설기현은 2도움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다. 설기현은 “현역들에게 지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사실 한 골도 못 넣을 것 같아 걱정을 많이 했다. 다행이 득점을 해서 준비한 골 세레모니를 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오랜만에 2002 멤버들이 모여 좋았다”며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올스타전을 즐겼다고 말했다. 이어 “형들이 예전에 비해 많이 변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가끔씩 한창 때의 실력이 나오기도 했다. 열심히 뛰는 모습이 고마웠다”며 최선을 다한 선배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날 설기현은 팀 동료인 정인환과 상대팀으로 만나 공수 맞대결을 펼쳤다. 그는 “재미있는 대결이었다. 경기 전에 살살 하라고 했는데 막상 경기가 시작되니 너무 열심히 하더라”면서 후배와의 색다른 맞대결이 즐거웠다고 밝혔다. 인터풋볼 채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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