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김해] 무실점 행진과 함께 이어진 대량 득점 행진이 전재호 감독을 활짝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가 대한축구협회장배 4강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2월 6일 김해 임호체육공원에서 펼쳐진 ‘제 39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서울 중동고와의 8강전에서 7-0 대승을 신고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인천 대건고 전재호 감독은 “우리팀에서 빠른 발을 가진 (김)성민와 (이)준석이가 전방에서 상대 수비에게 압박을 잘해줬다”고 운을 뗀 다음 “전방 압박이 가해지면서 초반에 득점이 터졌는데 그게 승리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경기 총평을 전했다.
전 감독의 말대로 이날 경기에서 인천 대건고는 경기 초반부터 거친 전방 압박으로 상대 수비진을 위협했다. 공격수부터 미드필더 그리고 수비까지 라인을 끌어 올려 경기를 펼쳤다.
이에 대해 전 감독은 “상대팀의 경기 영상을 보며 분석을 했다. 서울 중동고가 쓰리백을 사용하고 빌드업이 수비로부터 시작되는 것을 파악했다”면서 “상대 공격의 시작을 끊고 그곳을 기점으로 우리의 공격을 시작했다”며 완벽한 분석을 토대로 전술가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전 감독은 좌측면 수비수로 최세윤 카드를 꺼냈다. 이번 대회에서 줄곧 최전방 공격수를 소화했던 최세윤이 측면 수비수로 출전한 부분은 어찌 보면 불안요소일 수도 있었을 터.
전 감독은 “초반에 볼을 멀리 걷어내기나 위치 선정 등 몇몇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시즌에도 리그에서 좌측면 수비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믿음이 있었다”면서 “점차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줘 만족한다”며 최세윤에 대한 만족감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한 인천 대건고는 결승행 티켓을 두고 이번 대회 처음으로 프로 산하팀과 맞대결한다. 인천 대건고의 4강 준결승 상대는 대전시티즌 U-18 충남기계공고다.
끝으로 전재호 감독은 “충남기계공고도 K리그 산하 유스팀으로서 강한 전력을 가졌다”고 경계심을 드러낸 다음 “우리는 평상시에 하던 대로 상대팀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좋은 전술을 준비해서 승리함으로서 반드시 우승까지 전진을 이어 나가겠다”고 굳은 각오를 전했다.
인천 대건고와 충남기계공고의 대회 4강 준결승전 맞대결은 오는 2월 8일 목요일 오후 1시 35분 김해 임호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김해 임호체육공원]
글-사진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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