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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난 간바트 “인천은 이제 나의 고향”

299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명권 2018-03-17 1394



[UTD기자단=인천] 인천유나이티드의 2연승 도전이 펼쳐졌던 지난 1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특별한 손님이 한 명 찾아왔다. 바로 ‘파검의 심장’으로 다시 태어난 삼보 간바트였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해부터 사단법인 온해피와 함께 블루하트레이스(BLUE HEART RAC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블루하트레이스는 인천 구단의 고유 컬러인 ‘블루’와 시민 사랑의 상징인 ‘하트’, 활동의 지속성을 의미하는 ‘레이스’를 결합한 사회공헌사업 브랜드다.

인천 구단 시즌권 판매수익의 일부를 사회공헌지원금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그 첫 수혜자가 바로 간바트다. 선천적 심장병으로 인해 학교 진학도 포기하고 집에서만 누워 지냈던 몽골 소년 간바트는 지난해 8월 인천 구단의 도움을 받아 심장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고국 몽골로 돌아간 간바트는 이전보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이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찾았다.



간바트는 경기 전 인천 홈 라커룸을 찾아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지난해 수술 이후 경기장 방문 시 자신을 뜨겁게 환호해줬던 문선민에게 달려가 품에 안기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UTD기자단은 하프타임을 이용해 간바트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간바트는 “수술 후 아픈 게 없어지고 몸이 많이 건강해졌다. 예전에는 할 수 없었던 축구를 비롯해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서 잘 지내고 있다. 몸이 건강하니 마음도 행동도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근황을 전한 뒤 “내게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 경기장을 방문한 소감에 대해 묻자 “지난 방문 때 만났던 문선민 선수를 다시 보게 되어 너무나 기뻤다”고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정말 좋아해서 많은 표현을 하고 싶었는데 막상 만났을 때 잘 표현하지 못해 아쉬웠다. 만날 때마다 문선민 선수가 너무 잘해줘서 마치 내 친형이 되어준 것 같다. 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술 경과를 살피기 위해 방한한 간바트는 이전과 비교해 살도 붙는 등 건강한 모습이었다. 간바트는 자신에게 ‘파검의 심장’을 선물해준 인천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간바트는 “새로운 생명을 이곳에서 받았다. 그렇기에 나는 여기서 새로 태어났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인천을 내 고향이라 여기고 있다”며 한국 그리고 인천에 대한 애정을 표출했다.

마지막으로 간바트는 “새로운 삶을 얻은 만큼 나처럼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주는 의사가 되고 싶다. 그간 고생하신 우리 부모님께도 효도하며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인천유나이티드 블루하트레이스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생명과 희망을 선물 받은 몽골 소년 간바트. 인천의 모든 구성원이 간바트의 꿈을 향한 도전, 가슴 뛰는 삶을 열렬히 응원한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명권 UTD기자 (iu_football@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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