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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 여전히 빛난 ‘인천의 중원 트리오’ 아길라르-고슬기-한석종

2989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박범근 2018-03-17 1769



[UTD기자단=인천] 인천유나이티드의 2연승 도전은 아쉽게 실패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시즌 첫 무실점과 값진 승점 1점을 따냈다. 이날 역시도 인천 중원의 활약은 가히 대단했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3월 1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3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헛심공방전을 이어간 끝에 0-0으로 비겼다.

인천은 지난 경기에 이어 같은 중원 조합을 선발로 내세웠다. 아길라르와 한석종을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함과 동시에 그 아래를 고슬기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받치는 형태를 유지했다.



중원의 세 선수 중 가장 화려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아길라르였다. 아길라르의 이번 경기 플레이는 마치 메짤라 같았다. '메짤라'란 현대 축구에 새롭게 뜨고 있는 포지션 중 하나다. 중앙 미드필더지만 중앙에만 국한되지 않고, 측면에서도 공격에 참여하는 역할이 메짤라다.

실제로 아길라르는 중앙 미드필더로 나왔지만 비단 중앙에만 치우치지 않았다. 측면으로 넓게 벌려 서서 풀백과 측면 공격수 사이의 가교 역할까지 수행했다. 측면에서 볼을 받아 직접 볼을 몰고 중앙으로 들어오거나 패스로 공격진에게 볼을 넘겨주는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또한 측면에서 뛰어난 기술을 앞세워 대구의 강한 압박에서 벗어나는 특유의 탈 압박과 팀 동료의 움직임을 예측해 주는 패스와 시야는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낼 만큼 일품이었다.



아길라르만큼 화려하진 않았지만 한석종과 고슬기의 활약도 좋았다. 한석종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공수 양면에서 팀을 위해 헌신했다. 인천의 페널티 박스부터 대구의 페널티 박스까지 넘나드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라는 말을 어울리는 활약이었다.

고슬기는 중원 구성원 중 가장 뒤에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인천이 위기에 놓였을 때, 수비진 앞쪽에서 상대보다 한 발짝 먼저 움직이는 움직임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해냈다. 또 공격 상황에서는 안정적인 볼 키핑으로 인천의 공격 전개를 원활하게 만들었다. 최근 몇 년 간 인천에서 볼 수 없었던 중원에서의 안정감을 불어 넣어줬다.

아길라르-고슬기-한석종 트리오로 구성된 인천의 중원진은 이제 2경기 밖에 안 치렀다. 그러나 이들은 이미 팀에 크게 공헌이 되는 플레이로 인천 팬들에게 기대감을 선사하고 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박범근 UTD기자 (keu06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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