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TD기자단] 대게 각 팀마다 여러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를테면 특정 팀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인다던지, 시즌 초반 부진하다가 회복하는 슬로우스타터의 모습을 보인다던지 말이다. 올 시즌 K리그 1 ‘안방 강세’를 보이는 인천과 ‘원정 강세’를 보이는 수원이 맞대결을 펼친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4월 22일 일요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8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삼성과 한 판 승부를 가진다.
경기력을 좌우하는 다양한 요소 중 홈과 원정이라는 환경적인 요소 역시 선수들에게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록 홈 무패 기록은 깨졌지만 분위기 반전과 홈 팬들을 위해서라도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인천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와 K리그 1,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동기부여가 되어있는 수원이 선보일 흥미로운 맞대결에 K리그 1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10경기 4승 5무 1패…‘안방강세 인천’
인천은 최근 10경기에서 4승 5무 1패를 기록했다. 2017년 8월 5일 제주전 무승부를 시작으로 2018년 4월 11일 상주전에서 패하기 전까지 홈 10경기 연속 무패(4승 6무)를 달리기도 했다. 이는 안방에서 거둔 나쁘지 않은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2012시즌에는 70%가 넘는 홈 승률을 기록했지만 이후 2013시즌부터 2017시즌까지 홈경기 승률은 50% 내외였기 때문이다.
FC서울, 전북현대 등 리그 내 강팀도 인천에서는 평소와 비교해 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돌아갔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만이 가진 특유의 응원 분위기가 선수들의 사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기장 구조상 관중석과 필드가 매우 가깝고 홈 팀 응원석의 응원 소리가 경기장 전체로 울리게 되어 있어 그 어느 팀이 와도 인천의 응원소리는 경기장을 뒤덮곤 했다.
특히 리그 내에서도 손 뽑히는 인천의 열정적인 응원을 접한 선수들은 감탄을 내뱉곤 한다. 경기장을 찾은 다른 팀 선수들 역시 항상 인천의 응원소리가 심리적으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고, 반대로 인천 선수들은 관중들의 응원에 동기부여를 얻곤 한다고 여러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도 인천은 홈경기에서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올해 원정경기 승률 100%…‘원정강세 수원’
수원은 원정에서 강하다. 2017년 7월 1일 울산원정 패배 이후 원정 12경기 연속 무패(6승 6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더욱이 올 시즌 치른 3번의 원정경기는 모두 승리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통해 전북에 이어 리그 2위에 자리하고 했다. 지난 2017시즌 전체를 살펴봐도 홈에서 6패를 기록한데 비해 원정에서 2패만을 기록하며 대부분의 승점을 원정경기에서 획득했다.
보통 대부분의 팀들은 홈경기에서 주로 승리를 챙기고는 한다. 하지만 수원은 2017시즌 홈 승률이 55%에 그친데 반해, 원정 승률은 70%에 육박할 정도로 원정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최근에는 홈에서도 상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수원은 후반 막판 집중력이 떨어져 다 잡은 승리를 놓치거나 패배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았다.
올 시즌 개막전이자 홈 개막전인 전남전에서도 종료 직전 실점하며 1-2로 패하면서 소중한 승점 1점을 날려 보내야 했다. 최근 몇 번의 뼈저린 교훈을 통해 홈, 원정 가릴 것 없이 자신들이 리드를 끝까지 지키면서 경기를 풀어나간 게 이번 시즌 홈, 원정 6경기 무패행진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뒷심 부족을 어느 정도 해결했기에 수원도 자신감을 많이 찾은 모양새다.
<인천유나이티드 다음 홈경기 안내>
4/22(일) 16시 vs수원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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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전화 : 032-880-5526
글 = 김형찬 UTD기자 (khc80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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