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청평] 너무도 길고 긴 부진의 늪이었다. 선수들보다 고민이 많았을 전재호 감독은 오랜만에 환하게 미소를 보이면서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4월 28일 청평 켄싱턴리조트에서 펼쳐진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8라운드 서울이랜드FC U-18과의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를 신고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인천 대건고 전재호 감독은 “전반에 많은 골 찬스가 있었는데 좀처럼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아 선수들이 위축된 거 같다”며 경기를 마친 소감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반 종료 직전에 선제골이 터졌고, 수비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해준 게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경기 총평을 전했다.
이날 승리하기까지 단 1승, 6라운드 4점차 영패 등 인천 대건고는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그래서 이날 승리가 더욱 의미가 있다. 이에 대해 그는 “팀 분위기가 쳐져있는 것은 사실이다. 선수들의 부상도 많았고 여러모로 힘들었다”고 털어놓은 뒤 “부상자들도 복귀하고 있고 5월부터는 다시 강한 인천 대건고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언급했듯 이상하게나마 올 시즌에 인천 대건고는 부상자들이 줄줄이 속출했다. 특히 3학년들이 줄줄이 이탈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이제는 부상자들도 복귀했고 정상적인 라인업을 가동 할 것으로 보인다. 전 감독에게 남은 일정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해 물었다.
전재호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돌아와도) 경기력을 되찾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컨디션 조절 및 경기력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1, 2학년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면서 많이 성장했다. (이러한 부분으로 인해) 로테이션이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매번 말하지만 남은 경기에서는 이길 수 있고 재밌는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부진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청평 켄싱턴리조트]
글-사진 = 박성아 UTD기자 (parksa9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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