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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재, ‘화살 세리머니’로 프러포즈 성공

3067 구단뉴스 2012-11-19 1848
인천 유나이티드의 남준재(24)가 멋진 화살 세리머니와 함께 프러포즈에 성공했다.

남준재는 18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K리그 40라운드에서 전반 34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인천의 16경기 연속 무패(11승 5무)를 이끌었다. 그는 득점 후 사랑의 큐피트를 쏘는 화살 세레머니를 했다. 여자친구 조아라(22) 씨를 향한 깜짝 프로포즈에 딱 들어맞는 시나리오였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남준재는 하프타임에 꽃다발, 반지와 함께 결혼을 청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많은 관중들은 박수를 보냈고, 청혼에 응한 아라 씨와 입맞춤을 하는 감동의 프로포즈를 선보였다.

남준재는 2010년 인천에 입단해 28경기 출전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듬해 제주로 이적했지만 3경기 출전에 공격포인트는 전혀 올리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다. 그러나 아라 씨는 언제나 남준재의 곁에서 용기를 북돋아 주는 존재였다.

이에 남준재는 “여자친구는 인천에 신인으로 입단할 때 만났다. 어린 나이지만 옆에서 어려울 때나 좋을 때나 항상 힘이 되었”며 아라 씨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절치부심한 남준재는 올 여름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인천에서 장원석을 제주로 보내고 남준재는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트레이드가 성사됐고, 남준재는 인천의 복덩이 노릇을 하기 시작했다. 주전 측면 공격수로 거듭난 남준재는 19경기에 나서 7골 1도움을 올리며 인천의 16경기 무패 행진의 큰 역할을 해냈다.

인천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한 남준재는 골망을 흔들 때마다 사랑의 큐피트 세리머니로 애정을 표현했다. 부진을 딛고 안정을 찾은 남준재는 아라 씨를 인생의 반려자로 맞고 싶은 마음에 프로포즈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대전전에서 천금 같은 결승골, 화살 세리머니, 하프타임 프러포즈까지 완벽한 경기를 만들었다.

남준재는 “사실 하프타임에 하기 부담스러웠지만 골도 넣었고 팀도 이기고 있어서 다행이었다. 동료들에게 패스를 많이 해달라고 부탁했었다. 동료들에게 고맙다”며 웃었다.

이어 “여자친구는 서양학과를 졸업했고 주말에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결혼은 내년으로 잡고 있다”고 결혼 계획을 밝히면서 “내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어서 결혼을 서둘렀던 것도 있었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 내년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직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해서 대표팀의 부름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결혼과 함께 올해의 눈부신 활약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랐다.


인터풋볼 채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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