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뜨거워지는 여름의 더위만큼 후반기 반전을 노리는 인천유나이티드의 도전 역시 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주말 아쉽게 비긴 인천이 안방에서 승리 사냥에 나선다.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7월 11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16라운드 강원FC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던 인천은 강원을 상대로 후반기 첫 승리를 신고하겠다는 입장이다.
인천의 후반기 첫 승을 위한 선봉에는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가 앞장설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강원은 ‘세르비아 폭격기’ 제리치가 선봉장에 나선다. 전반기 리그 득점 순위 1위를 달렸던 강원의 제리치와 인천 무고사의 만남은 인천-강원전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특급 도우미’ 부재 속에 싸워야 하는 제리치
전반기 11골로 득점 순위 1위에 오르며 강원의 최고 득점원임을 만천하에 알린 제리치는 후반기 또 다른 도전에 직면했다. 월드컵 휴식기 동안 강원의 공격진에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먼저 제리치의 ‘특급 도우미’라 말할 수 있는 이근호가 최근 울산현대로 이적했고, 후반 조커로 활약하던 김경중은 상주상무로 떠나며 이선 진영에 공백이 발생했다.
이러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중동으로 떠났던 문창진이 다시 강원으로 돌아왔지만, 제리치와 문창진은 아직 같이 발을 맞출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했다. 제리치 본인의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골을 만들어낸 경우도 많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발로 수많은 공간을 만들어냈던 이근호의 부재는 분명 제리치에게 큰 타격이 될 것이다. 인천이 공략해야 할 부분이다.
전반기(14라운드 기준)에 도움 선두에 올랐던 이근호가 떠나며 수비 부담을 한결 덜게 된 인천으로선 제리치에 대한 방어에 좀 더 신경 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할 수 있다. 제리치의 특급 도우미로 활약했던 이근호의 이적으로 부담을 덜게 된 인천 수비진이 제리치의 발을 묶여둘지, 아니면 제리치가 득점 선두의 위용을 다시금 선보일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여전히 굳건한 해결사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
한 팀에서 감독 교체는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주전 기회를 잡지 못하던 선수들이 갑자기 떠오를 수 있고, 반대로 기존의 주전 선수들이 기회를 잃는 경우도 있다. 지난달 새롭게 인천의 감독으로 부임한 안데르센 감독도 선수단의 변화를 주면서 새 바람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 그러한 새 바람 속에도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는 묵묵하게 공격의 선봉을 맡고 있다.
시즌 초반 4월에 4골을 넣으며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주던 무고사는 5월엔 13라운드 상주원정경기(2-3 패)에서 득점을 제외하고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었다. 다소 폼이 떨어진 거 아닌가 하는 우려 속에서도 후반기 첫 경기 15라운드 전북현대와의 원정경기(3-3 무)에서 시즌 8호골을 기록하며 자신을 믿어준 안데르센 감독 그리고 인천 팬들의 응원에 보답했다.
득점 선두 제리치와의 득점차도 3골로 줄이며 득점왕 경쟁 구도에 다시 들어왔다. 러시아 월드컵 이후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문선민이 크랙으로 상대의 공간을 휘저으면, 득점 본능이 뛰어난 무고사가 마무리하는 패턴은 앞으로 인천의 주 득점루트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모처럼 안방에서 갖는 홈경기이니 만큼 무고사의 발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천유나이티드 다음 홈경기 안내>
7/11(수) 19:30 vs강원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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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전화 : 032-880-5526
글 = 최준홍 UTD기자 (spearmanchoi@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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