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지난 7월 11일. 인천유나이티드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6라운드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또 다시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승점 1점을 가져오는 데 만족했다.
인천의 입장에서는 여러 모로 진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지만 ‘공격축구’ 인천의 색은 더욱 짙어졌고, 그 중심에는 ‘돌아온 레골라스’ 남준재가 있었다. UTD기자단이 아길라르의 선제골을 돕는 등 복귀전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남준재를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났다.
먼저 남준재는 “내가 알던 인천은 골을 많이 넣지는 않아도, 끈끈한 수비로 스코어를 지키는 것이 매력적인 팀이다. 오늘 경기에서는 그런 측면이 안타까웠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 “다음 경기도 중요하지만, 오늘 경기가 마지막인 것처럼 끝까지 뛰자는 다짐을 했다. 선수는 간절해야 하고, 그것이 그라운드에서 반드시 빛을 발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만큼 깊은 애정을 품고 있을 그에게 이렇게 인천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소감을 물었다. 이에 그는 “인천에 돌아온 것이 정말 기쁘다.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많이 했는데, 오늘 경기에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후배, 선배들을 잘 이끌어서 앞으로의 경기를 풀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서는 모처럼 만에 남준재 응원가가 울려 퍼졌다. 2014년 이후, 4년 만에 듣는 팬들의 응원에 어떤 기분이었는지 묻자 남준재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지난 시간 동안 너무나도 듣고 싶었고, 힘들 때나 기쁠 때 함성을 들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느꼈고 이에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계속해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최민지 UTD기자 (onepunman99@daum.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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