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인천유나이티드가 후반기 들어서도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있는 모양새다. 그렇지만 아직 리그가 절반도 채 치르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포기는 이르다.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7월 18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18라운드 수원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승리 절실한 인천…“빅버드 징크스를 넘어라”
후반기에도 인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로 승점 2점을 따는 데 그쳤다. 특히 15라운드 전북현대전(3-3 무)과 16라운드 강원FC전(3-3 무)에서 모두 종료 직전 실점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최하위로 떨어진 상황이기에 승리가 정말 절실한 상황이다.
그렇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인천은 수원에 유독 약했다. 수원과의 통산 전적에서 5승 13무 23패로 절대적인 열세에 놓여 있다. 특히나 수원 원정에서는 상황이 더욱 좋지 못하다. 2009년 이후 햇수로 9년 째 빅버드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빅버드 징크스를 넘어야만 한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수원의 최근 흐름도 좋지 못하다는 부분이다. 수원은 후반기 들어 치른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올 시즌 수원은 안방에서 유독 약했다. 그리고 최근 홈경기에서는 2연패를 기록 중이다. 인천에게는 상대의 주춤한 흐름을 역이용해야 한다.
‘대량 실점’ 두 팀 모두 웃지 못하는 수비진
인천의 최대 문제점은 수비 불안 문제다. 최근 3경기에서 매 경기 3실점씩 기록했다. 특히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실점을 내주며 집중력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안데르센 감독 역시 “계속 쉬운 골을 내주고 있다. 결과에 화가 나고 실망스럽다”고 불만을 표출한 바가 있다.
그런데 수원 역시도 같은 문제점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2번의 홈경기에서 모두 3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수비수들의 아쉬운 위치 선정을 비롯해 빠른 발을 가진 상대 공격진에게 휘둘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인천은 문선민, 김진야 등을 이용한 공격 전개를 펼쳐야 한다.
이렇듯 양 팀은 같은 문제를 떠안고 있다. 인천은 대구FC, 전남드래곤즈 등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수원은 상위권과의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 위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과연 어느 팀이 무너진 수비벽을 다시 견고하게 쌓으며 원하는 승리라는 결과물을 가져갈 지 주목된다.
글 = 김명권 UTD기자 (iu_football@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이상훈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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