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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R] ‘레골라스’ 남준재, “인천은 내 인생이 녹아있는 팀이다”

3149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형찬 2018-07-23 1386



[UTD기자단=인천] ‘레골라스’ 남준재가 자신의 건재함을 홈 팬들에게 알렸다. 인천유나이티드가 남준재가 오랜만에 파검의 유니폼을 입고 득점포를 가동하며 위기에서 팀을 구했다.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7월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19라운드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남준재, 문선민의 연속골로 2-1르 승리했다.

이날 인천의 극적인 역전승의 발판은 남준재가 놓았다. 이날 우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남준재는 위기의 인천을 구한다는 심산으로 후반 35분 근육 경련으로 교체 아웃되기 전까지 죽을 힘을 다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또한 전반 12분 귀중한 동점골을 뽑아내기도 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서 남준재는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팀원들이 하나로 뭉쳐 좋은 경기를 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힘을 얻어 기분이 좋다”고 차분히 총평을 전했다.

돌고 돌아 친정팀 인천의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올해 상반기 6개월 동안 성남FC에서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며 힘든 시간을 보낸 그다. 남준재는 “사실 6개월 동안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래서 인천에 와서도 노력해서 실전 리듬에 맞춰가려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몸이 100%는 아니지만 점점 끌어올리고 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은 문제없다. 내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대한 몸 상태를 유지했다”면서 “악착같이 피눈물 흘려가며 했던 그 노력을 헛되이 되지 않게 하겠다”며 힘들었던 지난 과거에 대해 덧붙였다.

안데르센 감독은 남준재를 중용하고 있다. 그는 공격적이고 다소 직선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안데르센호에서 주요 전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감독님께서 경기장 안이나 밖에서 선참들이 팀을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곤 한다. 또한 운동장에서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잘 발휘해주신다, 감독님과 스타일이 맞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 종료 후 남준재는 승리의 기쁨을 팬들과 함께 나누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인천 서포터스석에서 자신의 콜송이 흘러나오자 그는 결국 자리에 앉아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남준재는 “부푼 마음으로 인천에 복귀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최근 3경기 성적이 좋지 못해서 많이 상심했다. 마음도 무겁고 스트레스도 받았는데 오늘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 경기 뛰면서 내 콜송을 들어서 마음이 많이 뭉클하기도 했다. 팬들께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힘주어 말했다.



인천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는 남준재가 좋은 활약을 펼쳤던 2012년 여름과 비슷한 상황이다. 그 당시에도 남준재는 2012년 7월 15일 서울전에서 빠울로의 결승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며 분위기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남준재는 “2012년에는 지금보다 어렸기에 좋은 선배들과 감독 밑에서 많이 따라가고 배울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제가 어린 친구들을 이끌고 팀의 중심이 되었다”고 털어 놓았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처음에는 개인적인 목표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부분을 내려놓고 어떻게든 인천만이 보여줄 수 있는 끈끈함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는 게 첫 번째 목표가 됐다. 앞으로도 그런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팀을 이끌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남준재는 “인천은 내 프로 첫 시작점이었다. 이곳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인천에서 사랑하는 아내를 만났고 가정을 이뤘다. 인천은 내 인생이 녹아들어있는 팀이다. 그러다보니 누구보다 애정을 갖고 있다. 인천을 위해서라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싶다. 많이 간절했고, 그만큼 더 노력했다. 그 누구보다 더 노력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 그 모습을 경기장에서 보여드리겠다”는 가슴 속 깊은 이야기를 남기며 이날의 인터뷰를 마쳤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형찬 UTD기자 (khc80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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