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모처럼 만에 인천유나이티드 ‘패스마스터’ 김동석의 발끝이 빛났다. 오랜만에 경기장을 모습을 드러냈음에도 그동안의 공백이 무색하게 번뜩이는 감각을 뽐냈다.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7월 2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 포천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서 전반 41분 임은수, 후반 42분 김동석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으면서 FA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동석은 이날 후반 15분 쿠비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K리그 1 1라운드 강원FC와의 원정경기(1-2 패) 이후 모처럼 만의 출전이었다.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한 김동석은 후반 42분 무고사가 연결한 패스를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정말 오랜만에 득점을 뽑아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인천의 김동석은 “팀이 이겨서 기쁘다. 리그 순위도 좋지 않은 상황이라 FA컵마저 떨어졌으면 분위기가 더 안 좋아졌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오늘 팀이 이겨서 다행이다. 주말 전남원정에서도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골을 넣었다”며 “이 기세로 팀이 리그 안정권에도 들고, FA컵도 차근차근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중요한 순간에 터진 쐐기포에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다소 민감할 수 있었지만 그에게 묻지 않을 수 없는 궁금증이 있었다. 그간 출장 기회를 잡지 못한 부분에 대한 질문이었다. 이 부분에 대해 그는 “나 스스로가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오늘 교체로라도 나서서 좋았다. 오랜만에 열기를 느껴서 동기부여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동석은 “사실 조금 더 많이 뛰고 싶었다. 다소 늦은 시기에 교체 투입 되어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경기에 뛴다는 것 자체에 만족한다”면서 “경기를 뛰며 스스로가 아직 더 많이 몸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골을 넣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석은 열띤 응원을 전해준 인천의 팬들에게 “너무 오랜만에 그라운드에서 인사드려 만감이 교차한다. 앞으로 경기에 많이 나서 인천 팬들의 외침 많이 듣고 싶다”면서 “더운 날씨에도 경기장에 많은 팬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형찬 UTD기자 (khc80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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