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상대의 공격과 폭염을 버텨야 하는 이중고 속에서 체력과 수비 집중력이 또 다시 발목을 잡았다. 인천유나이티드의 시즌 첫 리그 3연승 도전은 아쉽게 실패로 끝났다.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8월 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21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종료 직전에 실점하면서 1-2로 패하고 말았다.
경기 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안데르센 감독은 “항상 이런 식으로 지는 건 받아들이기 힘들다. 전반에 우리는 3번의 기회를 얻었고, 후반에도 여러 번의 기회를 만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후반 40분까지 압도하다가 실점을 하며 패하고 말았다. 경기 자체가 매우 타이트했다. 승리를 따낼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결과가 이렇게 나온 게 아쉽다. 팀에게 꽤나 힘든 결과다”라고 덧붙이며 흐름을 가져왔지만 결과를 가져가지 못한 결과물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인천 입장에서는 너무도 아쉬운 한 판 승부였다. 리그 3연승을 일궈내서 강등권 탈출에 신호탄을 쏘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패하며서 상승 무드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이 부분에 대해 안데르센 감독은 “오늘은 운이 좋은 팀이 이겼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많던 찬스에서 골을 넣었다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비록 패배를 했지만, 오늘 우리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단지 운이 좋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후반 중반 교체 투입되어 좋은 경기력은 보여준 이정빈과 쿠비에 대해서는 “이정빈, 쿠비 모두 투입한 이유는 변화를 주자는 것이었다. 포지션에서도 변화를 주면서 분위기를 좋게 이끌어갔다”는 칭찬과 함께, 득점을 기록한 쿠비에 대해 “부상에서 돌아온 사실에 기쁘다. 비록, 100%의 경기력은 아니지만 매 경기마다 좋아지고 있다. 김진야가 없는 상황에서 우리 팀의 공격적인 윙어가 필요하다. 쿠비가 앞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안데르센 감독은 “경기 후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하루, 이틀은 자책하고 화를 내도 되나 그 이후는 안 된다고 이야기 했다”면서 “오늘의 패배는 심리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운이 좋지 않았지만, 다음에는 우리가 되레 운이 좋은 팀이 될 수 있다. 앞으로 준비를 더 잘해서 결과를 만들어내도록 하겠다”고 최선의 모습을 보이겠음을 다짐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최준홍 UTD기자 (spearmanchoi@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INCHEON UNITEDMEDIA FEEDS
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