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프로 형들이 뛰는 ‘꿈의 구장’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동생인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 선수들이 후기리그 4연승을 달성하며 기분 좋은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10월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8라운드 FC서울 U-18 오산고와의 홈경기서 2-1로 승리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인천 대건고 전재호 감독은 “먼저 우리 선수들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경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구단 관계자 분들깨 감사하다”고 운을 뗀 다음 “오늘 경기는 4-4-2 전술로 최전방 공격수들의 강한 전방 압박에 의한 공격 전개를 노렸다. 결과적으로 그게 효과적이었고 승리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총평을 이야기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터진 두 골 모두 페널티킥이었다. 결과물만 봤을 때는 운이 좋아서 승리한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으나 그것은 오산이다. 앞서 전재호 감독이 밝혔듯이 철저히 전술적인 움직임에 의해 얻어낸 결과물이었다. 최전방 투톱 이호재-최세윤이 동시에 얻어낸 페널티킥이었다. 전재호 감독은 페널티킥을 얻어낸 선수에게 키커를 맡기는 대담함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인천 대건고는 장점인 측면 활용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날카롭지 못했고 크로스 타이밍도 늦었다. 하지만 후반 들어서는 경기력이 나아지며 상대를 위협했다. 이 부분에 대해 그는 “하프타임 때 라커룸에서 풀백들에게 공격가담을 더욱 과감하게 할 것을 요구했다. 선수들이 잘 이행해줘 공격력이 살아난 것 같다”고 밝히며 전술가의 면모를 보였다.
옥에 티는 무실점 달성 실패였다. 후반 추가 시간이 주어지기 직전에 안여훈에게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순간적으로 수비 조직이 무너졌고, 결국엔 클린시트 달성에 실패를 맛봤다.
이 부분에 대해 전재호 감독은 “경기 종료 직전 실점한 부분은 아쉬운 게 맞다. 하지만 3일 전에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었다”면서 “실점을 내준 뒤 곧바로 백스리로 전환하면서 추가 실점 없이 잘 막아냈다. 승리에 만족하고 싶다”고 일축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인천 대건고는 후기리그 4연승의 쾌거를 맛보며 5승 2패(승점 15)의 기록으로 A조 3위로 한 계단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 이제 인천 대건고는 ‘제 99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축구 부문에 인천시 대표 자격으로 출전에 나서게 된다. 첫 경기(16강)는 전북 이리고와의 맞대결로 10월 11일 목요일 오전 10시 익산금마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끝으로 전재호 감독은 “시즌 후반부에 선수들이 전국체전 우승에 대한 뚜렷한 목표가 있고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며 운동, 생활 등 모든 부분에서 잘하고 있다”며 “큰 걱정은 하지 않고 있다. 부상자 없이 준비를 잘해서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사진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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