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봉길 감독이 최근 시련에 대한 내성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인천은 7일 제주와의 FA컵 8강전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경기서 인천은 공수에 걸쳐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분루를 삼켜야 했다.
경기 후 김봉길 감독은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공격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수비에서도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실점을 내줬고 패배로 이어졌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연이은 판정 논란과 이와 관련한 잡음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이러한 시련도 잘 이겨내야 좋은 팀이 될 수 있다"라고 간단히 답했다.
이어 김봉길 감독은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다잡고 오는 10일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인천은 정규리그에서 9승 8무 4패 승점 35점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봉길 감독은 이날 경기서 최근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 선두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홈에서 최고의 팀인 서울과 맞붙는다. 변화는 주지 않겠다. 하던대로 잘 준비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인터풋볼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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