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전주] 스플릿 라운드 돌입에 앞서 치른 마지막 원정경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기록한 인천유나이티드 안데르센 감독이 진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애써 희망을 노래했다.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0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33라운드 전북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종료 직전 2골을 내줘 2-3으로 패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안데르센 인천 감독은 “챔피언(전북)을 상대로 80분까지는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운을 뗀 다음 “(아드리아노의) 프리킥 굴절은 운이 없었고, 마지막 실점은 집중력이 부족했다. (그렇지만) 좋은 경기를 펼쳤다는 부분은 긍정적”이라고 총평을 전했다.
갈 길 바쁜 인천으로서는 승점 3점이 신기루처럼 사라진 부분이 못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전반 9분 무고사, 전반 41분 남준재의 연속골로 전반을 2-1로 앞선 채 마무리했으나, 후반 들어 집중력이 점차 무너지며 아드리아노, 이동국에게 내리 실점하면서 역전패를 기록했다.
안데르센 감독은 “우리 팀이 강하다는 걸 보여줬기에 남은 5경기에 이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며 “80분까지는 챔피언이 누구인지 헷갈렸다. 오늘 전북이 챔피언이 된 것 맞고 인정하다. 우리 선수들에게는 다른 말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선수들을 보듬었다.
이로써 33라운드까지 모두 마치며 이제 본격적인 생존을 향한 싸움, 스플릿 라운드가 곧바로 시작된다. 마지막 5경기에서 모든 걸 쏟아 부어야만 K리그 1 무대에 살아남을 수 있다.
끝으로 안데르센 감독은 “공수를 따로 나누지 않고, 공격을 할 때는 최선을 다해서 공격하고 수비할 때는 최선을 다해 수비할 것”이라며 “오늘 우리가 절대로 세 골을 내줄 경기가 아니었다. 물론 역전골을 실점한 후에도 좋은 찬스가 있었음에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스플릿 라운드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치고 오늘처럼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전주월드컵경기장]
글 = 최준홍 UTD기자 (spearmanchoi@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ak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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