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운명의 스플릿 라운드가 시작된다. 본격적인 생존 싸움이 펼쳐지는 스플릿 라운드에서는 비슷한 승점에 있는 팀들과의 맞대결이 연속되기 때문에 매 경기 혈투가 펼쳐진다.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첫 두 경기를 안방에서 치른다. 그 첫 번째 경기는 10월 28일 일요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34라운드 홈경기로 안드레 감독이 이끄는 대구FC와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올해 1승 1무 1패…이제 승부 가려야 때
인천은 올 시즌 대구와 3차례 맞붙어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안방에서 치른 3라운드(3/17) 맞대결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22라운드(8/11) 원정경기에서는 부노자가 K리그 데뷔골을 터트렸지만 1-2로 석패했다. 그리고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32라운드(10/6) 원정경기에서는 문선민, 무고사의 득점에 힘입어 인천이 2-1로 승리했다. 그야말로 백중세의 흐름이다.
승점 3점의 필요성은 대구보다는 인천이 더 크다. 대구는 11승 6무 16패(승점 39)로 강등권인 11위 전남드래곤즈(승점 32)와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있다. 반면에 인천(승점 30)은 아직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그렇지만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잔류권인 10위 상주상무(승점 33)와의 승점 차이는 단 3점이다. 잔류 안정권에 들어선 대구보다는 인천이 훨씬 더 간절한 상황이다.
“공격 앞으로” 데이터로 본 인천과 대구
33라운드까지 인천과 대구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상당히 비슷한 부분이 여럿 있음을 알 수 있다. 양 팀 모두 점유율과 패스 숫자는 적지만 득점을 평균 이상으로 기록하고 있다. 점유율에서 인천은 49.5%(전체 9위), 대구는 46.8%(전체 11위)의 수치를 보이고 있고 경기당 평균 패스 성공 수치 역시도 인천이 321개(전체 9위), 대구가 270개(전체 12위)로 기록이 좋지 않다.
하지만 득점 부문에서는 인천이 46골(전체 6위), 대구가 42골(전체 7위)을 기록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슈팅, 유효슈팅 등 공격적인 지표에서도 상위권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공교롭게도 패스가 슈팅으로 이어지는 수치를 나타낸 키패스 숫자에서는 인천이 347개로 전체 3위, 대구가 388개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양보다는 질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다.
세징야-에드가 빠진 대구 잡아야만 한다
대구는 이번 인천원정길에 차포를 떼고 나선다. 세징야와 에드가가 나란히 경고 누적으로 출장이 불가하다. 공격의 시발점인 세징야와 최근 물오른 득점 감각을 과시하고 있던 에드가의 동반 부재가 안드레 감독 입장에서는 큰 고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김대원, 정승원 등 젊은 피는 여전히 건재하지만 세징야-에드가 콤비 부재의 무게감을 견디기에는 한계가 있다.
인천은 전력 누수가 없다. 문선민-무고사-아길라르 MMA 트리오를 앞세워 대구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33라운드까지 MMA 트리오가 합작한 공격 포인트만 49개(32골 17도움)다. 인천이 이들을 믿을 구석이라고 표하는 이유다. 여기에 안방의 이점 또한 더한다. 인천은 최근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 행진을 달리고 있다. 홈 팬의 지지 또한 인천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인천유나이티드 다음 홈경기 안내>
10/28(일) 14:00 vs대구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 예매(10%할인) : https://goo.gl/TXVNRs
▶ 문의전화 : 032-880-5526
글 = 박범근 UTD기자 (keu06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