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인터뷰] ‘파검의 플레이메이커’ 문창진, “리그 베스트11에 들기 위해 인천에 왔다”
3355UTD기자단 뉴스UTD기자 문근보2019-01-17682
[UTD기자단=인천] 인천유나이티드가 강원FC로부터 올림픽 대표 출신의 미드필더 문창진을 영입하면서 창의력을 더했다. 고슬기, 아길라르, 한석종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비장의 카드다.
문창진은 창의적인 패스, 정교한 킥, 볼 키핑 등 공격형 미드필더가 갖춰야 할 자질을 두루 지닌 선수로, 새 시즌 더 높은 곳을 노리고 있는 인천에 강력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인천은 문창진의 영입으로 아길라르(제주유나이티드)의 공백에 대한 걱정을 어느 정도는 덜게 되었다.
인천 구단은 16일 문창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입단 인터뷰를 위해 만난 문창진은 아직은 얼떨떨한 모습이었다. 가장 먼저 인천에 입성하게 된 기분에 대해 묻자 그는 “평소에 인천하면 멋진 경기장과 팬들의 열띤 응원이 떠올랐다. 이렇게 오게 되어 영광”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이천수 전력강화실장님을 비롯한 인천 구단의 적극적인 구애에 이적을 결정했다”면서 “인천에서 뛰면서 지난해 아길라르 선수처럼 K리그 1 베스트11에 들어보자고 해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도전에 대한 갈망과 구단의 진정성에 이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축구에서는 좋은 미드필더와 좋은 공격수가 만나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문창진이 인천에서 기대하는 부분도 바로 이것이었다. 그는 “인천에는 무고사라는 최고의 공격수가 있다. 어려서부터 친한 (허)용준이도 있으니 도움을 많이 기록해 팀에 큰 힘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문창진은 유명한 플레이메이커 자원이다. 실력은 검증됐으나 한 가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바로 실점 감각적인 측면이다. 문창진은 지난해 여름 중동(UAE)에서 K리그로 복귀한 이후 좀처럼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인천 팬들 역시도 이에 대해 작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묻자 그는 “꾸준히 경기에 나서야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는데, 6개월 정도 못 뛰었으니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는 건 사실”이라며 현재의 몸 상태를 솔직히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컨디션을 제대로 끌어 올려보겠다”며 당돌한 각오를 이야기했다.
끝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하기에 앞서 문창진은 인천 팬들에게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문창진은 “물론 이적하고 나서 처음부터 잘하면 좋지만 지켜봐주시면 좋겠다. 꾸준히 응원해주시면 반드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며 자신의 부활을 다짐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문근보 UTD기자 (iufcidea@gmail.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영상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