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성남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인천은 올 시즌 첫 승을 따내며 홈 관중들에게 오랜만에 승리의 기쁨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경기에는 그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골키퍼 송유걸 선수가 출전하여 인천의 최후방을 책임졌는데, 비록 1실점 하긴 했지만 여러 차례 멋진 선방을 보이며 인천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다음은 송유걸 선수와의 일문일답
- 올 시즌 첫 경기였는데 소감이 어떤가?
= 오랜만에 뛴 경기라 솔직히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즐기면서 하려고 노력했다. 그동안 인천이 성적이 좋지 않아서 부담이 되긴 했는데 관중들도 많이 오시고 해서 꼭 이기고 싶은 경기였다.
- 경기를 못나오는 동안 마음이 어땠나?
= 개인적으로 큰 공부가 되는 기간이었다. 작년에 게임을 뛰면서 배울 수 없었던 자제력을 키울 수 있었고, 정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연습했었다.
- 그동안 윤기원 선수가 경기를 풀어오면서 잘할 때도 있었지만 미흡한 점도 없지 않았다. 옆에서 지켜보기에 어땠나?
= 윤기원 선수가 했던 실수들은 경기 경험이 많지 않아서 발생한 것들이다. 나와 제일 친한 선수로서 옆에서 서로 조언을 많이 해주며 연습하고 있다. 경험을 쌓다보면 윤기원 선수의 경기력도 더 좋아질 것으로 본다.
- 오늘 실점 상황을 설명해 달라.
= 사실 공을 걷어내려고 나오는 순간 상대선수의 반칙이 있었다. 그래서 쓰러진 것인데 그게 그대로 골로 연결되어 속상했다. 그래도 우리팀이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트려 다행이다.
- 앞으로 본격적으로 주전경쟁을 해야 할 텐데 자신 있나?
= 팀이 이기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다.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로 임할 테니 지켜봐달라.
글 = 안혜상 인천UTD기자(nolza114@hanmail.net)
사진 = 김민지 인천UTD기자(minjisung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