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원정 2연전에서 모두 패했던 인천유나이티드가 안방으로 돌아와 분위기 반전을 모색했다. 그렇지만 무기력한 경기력에 흔들리며 홈 팬 앞에서 완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4월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19’ 5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0-3으로 완패를 기록해 최근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인천은 이날 4-4-2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전방에 무고사와 콩푸엉이 나선 가운데 좌우 날개에 허용준과 김보섭이 출격했다. 중원은 박세직과 양준아가 구성했으며 수비라인은 김대경-부노자-김정호-김동민이 차례로 꾸렸다. 최후방 골문 앞에는 이태희가 나섰다.
이에 맞선 원정팀 대구는 3-4-3 전형으로 인천을 상대했다. 최전방에 김대원-세징야-김진혁 쓰리톱이 나선 가운데 좌우 날개에 황순민과 김준엽이 출격했다. 중원은 츠바사-정승원 콤비가 구성했고 김우석-홍정운-박병현이 수비 라인을 꾸렸다. 최후방 골문에는 조현우가 나섰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이 조심스러운 탐색전을 벌였다. 전반 6분 인천이 먼저 골 찬스를 잡았다. 콩푸엉이 내준 볼을 무고사가 마무리했지만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대구도 전반 16분 정승원의 중거리 슛으로 맞받아쳤다. 이후 경기는 점점 대구가 주도권을 쥔 채 진행됐다.
그러던 전반 29분 인천이 선제골을 내줬다. 김동민의 패스 미스를 세징야가 가로챈 다음 내준 볼을 김진혁이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인천이 당황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전반 추가시간 김진혁에게 다시 한 골을 내주면서 0-2로 대구에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인천은 김보섭을 빼고 하마드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 초반 인천은 만회골을 위한 여정을 이었다. 그러나 두 점차 리드를 지닌 대구는 안정적인 경기로 인천의 반격을 일축했다. 후반 15분 무고사가 목을 다치며 쓰러졌고, 신인 이준석이 프로 데뷔전에 나섰다.
후반 32분 대구 세징야의 프리킥을 이태희가 선방해냈고, 후반 37분 하마드의 슈팅은 조현우가 잡아냈다. 인천은 후반 38분 김대경 대신 김근환을 교체 투입했다. 이어 후반 43분 인천은 세징야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무너졌다. 결국 인천은 대구전을 0-3 완패로 최종 마무리했다.
인천은 최근 3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1승 1무 3패(승점 4)의 기록으로 11위로 5라운드 일정을 마쳤다. 한편 인천은 4월 6일 토요일 오후 6시 전북현대와의 6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건호 UTD기자 (rjsgh2233@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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