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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인터뷰] ‘에너자이저’ 정훈성, “쉽지 않은 1부 무대…긴장감을 즐기고 있다”

3464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남웅 2019-05-15 555


[UTD기자단] 인천유나이티드는 전통적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를 발굴하여 걸출한 선수로 만들어내는 능력을 보여 왔다.

올 시즌에도 그런 느낌을 물씬 풍기는 선수가 한 명 나타났다. 저돌적 돌파와 활발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기대감을 주고 있는 정훈성이 주인공이다.



“쉽지 않은 1부 무대…긴장감을 즐기고 있다”

정훈성은 내셔널리그 강릉시청에서 활약한 다음 인천으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좋은 활약으로 내셔널리그를 평정했기에 팬들의 기대감은 당연히 컸다. 5라운드 전북원정(0-2 패)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이후 리그 4경기, FA컵 1경기를 소화하며 서서히 기대감을 높여나가고 있다. 

그는 “내셔녈 때 보다 박진감이 넘치고 좋다. 긴장감이 이전보다 더 큰 건 확실하다. 예전보다 더 어렵고 조마조마 한 면도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러한 요소들을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다. 정말로 재밌다”면서 경험하지 못한 어려움에도 웃을 줄 아는 1류가 될 자질을 보였다.

“탄탄한 근육질 몸매는 노력에 의해 탄생했다”

정훈성을 본 몇몇 팬들은 자연스레 정훈성의 탄탄한 근육질 몸매에 눈이 갈 수밖에 없다. 탄탄한 상체 근육에서 나오는듯한 낮은 무게중심으로 역동적인 드리블을 보여준다. 신체적인 부분에 있어서 어느 정도 타고난 부분이 있는지 아니면 강한 훈련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질문했다.

그는 “예전에는 마르고 왜소해서 힘이 많이 약한 편이었다. 그러던 중 축구를 6개월 정도 쉰 적이 있었는데 이때 웨이트를 중점적으로 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면서 “하체는 헬스 기구를 통해, 상체는 턱걸이 등 맨몸 운동을 통해 몸을 가꿨다”며 자신의 팁을 공유했다.
 


“주위에서 열심히 뛴다고 많이 이야기해주신다”

정훈성은 만 25세의 나이로 비로소 K리그 1 무대를 밟았다. 일본 프로팀이나 내셔널 소속 팀으로 이미 프로무대를 밟은 경험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언론 등에 노출되는 비중이 적었다. 그러나 이제 인천 선수로서 이전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을 떨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이에 대해 그는 “이전에는 주변 분들이 내 경기보기 힘들었다. 지금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쉽게 중계를 접하시고 연락을 많이 보내주신다”며 싱글벙글한 표정을 보였다. 잘했다고 칭찬하는 연락이 많았는지 묻자 “열심히 뛴다고 많이 이야기해 주셨다”며 연신 너스레를 떨었다.  

“신인다운 투지와 패기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

사실 요즘 각종 축구커뮤니티를 돌아보면 인천 소속으로 데뷔 후 고작 5경기를 소화했을 뿐인 정훈성에 대한 이야기가 꽤 있는 편이다. 이에 대해 그는 “댓글을 잘 안 보는 타입이다. 나를 좋게 봐주신다니 감사드린다. 투지 있는 플레이를 좋게 생각해주시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정훈성은 “솔직히 내 스스로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지금껏 스스로 내 자신에 대해 만족감이 드는 경기는 단 하나도 없었다”고 강조하며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신인다운 투지와 패기는 계속해서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냉정한 평가와 각오를 덧붙였다.



“더 과감하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 선보일 것”

인천은 지난 3경기에서 단 1실점만을 내주며 수비 안정을 찾았다. 측면 공격수로서 수비 가담을 해준 정훈성의 역할도 컸다. 이에 대해 그는 “내가 아니라 다른 선수가 뛰어도 잘했을 것이다. 임중용, 박용호 선생님의 좋은 수비 지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며 손사레를 쳤다. 

쉬지 않고 공수 전환을 해야 하는 포지션 특성상 힘든 점은 없는 지 묻자 그는 “체력적인 문제는 없다. 공격 상황에서 여유 없이 급하게 처리한 장면들이 있었다”면서 “정신적으로 준비가 약했다고 생각한다. 좀 더 과감하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팀에 폐를 끼치지 않고 도움을 주고 싶다”

입단 당시 정훈성은 인천을 택한 이유 중 하나가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천 팬들과 함께하고 있는 소감에 대해 묻자 그는 “인천 팬들의 응원은 최고다. 특히 8라운드 서울원정에서의 응원이 아주 인상 깊었다. 인천 팬들의 목소리가 더 컸다”고 힘줘 말했다.

좋지 못한 상황에서 정훈성이라는 선수가 적극적으로 기용되어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데 필요한 동력이 되기를 많은 이들이 바라고 있다. 끝으로 정훈성은 “팀에 폐를 끼치지 말자는 생각이 크다. 스스로 느끼는 부족함을 천천히 보완해서 팀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 본 인터뷰 내용은 5월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 1 2019’ 11라운드 인천과 포항스틸러스의 홈경기에 발행된 2019시즌 월간매거진 5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글 = 김남웅 UTD기자 (rlaskadnd472@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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