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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R] ‘2년 만에 컴백’ 김도혁 “나의 합류가 시발점이 되어 팀이 잔류했으면 좋겠다”

3552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명권 2019-08-21 371


[UTD기자단=인천] 지난 8월 18일 제주전은 인천팬들에겐 경기 결과 여부를 떠나 의미 있는 날이었다. 국방의 의무로 잠시 떠났던 ‘하프스타’ 김도혁이 다시 돌아왔기 때문이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8월 1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19’ 26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도혁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2년 만에 홈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렀다. 김도혁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UTD기자단을 만나 “꿈꾸는 느낌”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제야 전역이 실감 난다. 선발로 뛰고 싶었다. 그래도 중간에 뛸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쉬웠다”며 전역 후 첫 경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현재 인천은 11위로 여전히 강등권이다. 김도혁의 바람과는 달리 군 입대 후에도 인천은 매 시즌 강등권에 머물며 힘겹게 싸우고 있다. 그는 이에 대해 “강등권에 위치한 상황이 아쉽다. 하지만 인천이라면 풀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 강등권 싸움에서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전역을 앞두고 팬들에게 ‘기다렸다’, ‘인천을 구해달라’ 등등 많은 연락을 받았다. 솔직히 부담도 있었지만, 프로선수이기 때문에 극복하려 한다. 나의 합류가 시발점이 되어 팀이 잔류했으면 좋겠다”며 2년간 더욱 성숙해서 돌아온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도혁은 2년 만에 K리그 1 무대를 밟으며 달라진 분위기를 느꼈다고 한다. 김도혁은 “1부리그와 2부리그의 스타일은 비슷했으나 관중의 차이를 느꼈다. 전역하고 돌아왔는데 인천 팬들이 많아서 감동받았다”며 “(팬들의 함성 덕분에)수비 전환 때 더 빨리 내려가 가담하게 된다. 경기 중에 안일한 생각을 가질 수가 없게 된다”며 팬들의 목소리가 선수들에게 영향을 끼쳤음을 알렸다.

현재 인천 선수단은 김도혁이 떠난 2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에 대해 그는 “처음 들어올 때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팀에 합류해 보니 잔류할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근거 없는 이야기가 아니고 정말 팀 분위기가 좋고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선수단은 달라졌지만, 인천만의 색깔과 ‘잔류 DNA’를 느꼈다고 전했다.

끝으로 다가오는 포항전을 비롯한 남은 경기들에 대한 질문에 김도혁은 “다른 팀들을 신경 쓰기보다는 우리가 잘하는 것들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다가오는 포항전에서는 좋은 축구를 할 수 있게끔 선수들과 합을 맞춰 결과를 가지고 오도록 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명권 UTD기자 (iu_football@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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