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춘천] 인천이 후반전에 마하지, 무고사의 연속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이뤄냈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9월 29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32라운드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원정팀 인천은 4-2-3-1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무고사가 선발출전한 가운데 2선에는 김진야, 지언학, 김호남이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마하지와 장윤호가 출전했다. 수비라인은 31라운드와 같이 김동민, 여성해, 이재성, 정동윤이 나섰으며 골문은 정산이 지켰다.
홈팀 강원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최치원, 정조국, 강지훈이 출전했고 중원에는 이영재, 한국영, 이현식이 포진했다. 수비는 나카자토, 발렌티노스, 김오규, 오범석이 그리고 골키퍼 장갑은 김호준이 꼈다.
인천은 ‘병수볼’ 강원에 전반전 볼 점유율 7대 3으로 밀렸다. 특히 전방에 있는 무고사가 점점 미드필더진과 고립되는 장면이 나왔다. 밀리던 인천은 전반 22분에 선제골을 내줬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강원 이영재가 슈팅한 공을 정산이 펀칭해내자 이를 강지훈이 논스톱으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한 것. 후반 41분에는 정조국이 건넨 공을 이영재가 골키퍼 정산까지 제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인천은 만회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특히 측면을 활발하게 공략했다. 김진야 대신 케힌데를 투입했고, 중앙에 있던 지언학은 왼쪽으로 자리를 옮기며 공중볼 우위를 노렸다. 이후 인천은 살아났다. 후반 18분 정동윤이 강원의 수비진 4명 사이를 헤집으며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코너킥을 계속 얻어내며 강원의 골문을 두드리던 인천은 후반 29분 만회골을 기록했다. 코너킥 혼전 상황서 마하지가 머리로 골을 기록했다.
한골 차가 된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후반 31분에는 마하지가 강원의 진영에서 공을 가로채 전방에 있던 무고사에게 연결했고, 무고사가 골대 구석으로 슈팅했다. 하지만 이는 김호준 선방에 막혔다. 인천 후반 35분 김호남을 빼고 이지훈을 투입하며 막판까지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리고 후반 종료 직전 기어코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정동윤이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가운데로 밀어준 볼을 무고사가 차 넣으며 골문을 갈랐다.
4분의 추가시간을 앞두고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빈 마하지를 빼고 김도혁을 넣으며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가져갔다.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되어 2-2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무승부를 기록한 인천은 승점 25점을 기록하며 두 경기 덜 치른 경남에 앞서 10위에 위치했다. 인천 이어 10월 6일 일요일에 전북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춘천송암스포츠타운]
글 = 부혁진 UTD기자 (boossyma@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