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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돌아왔다 정혁! "정말 뛰고싶었습니다"

36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문수정 2011-06-20 1635
지난 18일 울산문수경기장에 도착한 인천써포터들은 워밍업중인 선수들중 반가운 얼굴을 보고 설렘을 감출 수 없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던 후반 8분 인천의 선수교체시 S석에서 뜨거운 외침을 들을 수 있었다. '정혁! 정혁! 정혁!'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부상에서 방금 돌아온 선수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몸놀림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 정혁선수의 짧은 복귀소감을 들어봤다.
-오랫만에 경기장에서 모습을 보였다. 소감부터 말해달라. =일단 출전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 팀에 부상자가 많고 힘든시기에 오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는데 아쉽게 그렇게 못한것 같아서 감독님과 팀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열심히 몸 더 만들어지면 후반기에는 지금보다 좋은 모습으로 팀이 6강진출데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싶다. -재활하면서 어떤생각을 가장 많이했는가? =선수생활하면서 처음 수술해봤고 처음 재활훈련이란것도 해봤는데 많이 힘들다는걸 깨달았다. 그래도 경기장에서 뛸 생각과 팬들과 만날 생각에 힘을 얻어서 더 열심히 재활할 수 있었다. -오늘 출전은 예상했는지? =교체정도는 뛸거라고 알고있었는데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출전할 수 있었다. 많은 출전시간 주셔서 감사하고 예상보다 많은 시간을 뛸 수 있어서 급하지않게 생각보다 잘할 수 있었던것 같다. -장원석선수가 스페셜리스트로 떠오르고 있다. 위기감을 느끼진 않는지? =위기감보다는 오히려 더 좋은것같다. 오른쪽에서는 원석이의 왼발이 위협적이고, 왼쪽에서는 제 오른발이 괜찮기 때문에 양쪽에서 한 선수가 하는것보다 위치에 따라 서로 분담하면 더 좋은 찬스가 많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눠서 차면 체력적으로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살이 많이 빠진것같다. 심리적인 부분이 원인인지? =심리적인 부분이 아니라고 부정은 못하겠다. 경기장에 못나간다는게 선수로서는 말못할정도로 힘든 고통이다. 그래도 다시 일어서기 위해 선생님들도 많이 도와주셨으니까 노력은 계속 하겠지만 살은 더 빼야할것 같다(웃음) -마지막 프리킥 기회에서 직접 슈팅시도를 했는데 감각은 여전한가? =그동안 많은 연습은 못했는데 예전 생각해서 찼다. 힘을 많이 안줬어야 했는데 나도 모르게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 연습 계속하면 감각은 금방 되살아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다려준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항상 응원해주시고 이름 불러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렇게 먼 곳 울산까지 원정와서 응원해주신거 정말 감사드린다. 팬들이 원하는 축구 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것이고 팀이 6강 진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 글= 문수정 UTD 기자(anstn13@naver.com) 사진=김인수 UTD 기자(zkslqkf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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