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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안에 바르샤 1군에 합류할거에요." - 인천 U-15 이승우

375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용규 2011-08-21 2385
  “제가 시축을 한다는 것이 마냥 놀랍고 떨리네요. 제 시축에 힘입어 인천이 강원을 잡았으면 좋겠어요.” 단지 공 한 번 차는 것에 불과한 시축을 앞두고 떨려하는 한 소년이 있다. 얼핏 보면 내성적이고 차분할 것만 같지만 이 소년의 눈빛은 살아있다. 세계 최강의 클럽이자 유소년 시스템이 잘 갖춰진 바르셀로나 유스 팀, 일명 ‘라 마시아’에서 활약하게 될 이승우 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될성부른 떡잎, 이승우   1998년 1월 6일생인 이승우 군은 초등학교 1학년 시절 형이 뛰던 김희태 축구센터에서 축구를 시작하였다. 처음엔 미드필더로 뛰었으나 대동초등학교 축구팀에 합류하면서 포워드로 포지션을 변경했다고 한다. 자신의 장점으로 스피드를 살린 드리블을 꼽았고 단점으론 마인드 컨트롤 부족을 꼽았다. “매 경기 시작 전에 경기에만 집중하고자 노력해요.” 이런 노력덕분에 지난해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10년 동원컵 초등부 서울서부리그에서 16경기 29골을 넣었고 초등리그 왕중왕전에선 6경기 11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그야말로 될성부른 떡잎이 아닐 수 없다. 짧지만 강한 인연, 인천 유나이티드   올해 3월에 광성중에 입학한 이승우 군은 6개월 동안 인천의 유스 시스템을 겪었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이 기간 동안 패스 플레이와 성실함을 배우며 기술과 인성적인 부분 모두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 그 뿐만 아니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도 유심히 지켜봤다. “볼 보이를 하며 몇 번 경기를 지켜봤어요. 그 중 지난번 수원과의 홈경기가 기억에 남아요.” 수원과 같은 강팀을 잡는 인천의 모습이 뇌리에 남는다는 대답에 괜스레 씁쓸해진다. 인천의 경기를 보며 인상 깊은 것이 있을 듯 하여 물어봤다. “잘하는 선수들이 많지만 이재권 선수를 본받고 싶어요.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거든요.” 훗날 이재권 선수와 호흡을 맞출 이승우 군의 모습이 그려진다. 놓치고 싶지 않은 인연, 바르셀로나   이승우 군은 이달 26일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예정이다. 비록 지금은 숙소 위치가 바뀌었지만 바뀌기 전에 가본 ‘라 마시아’의 분위기는 좋았다고 한다. “모든게 편하고 선후배 관계도 좋아요.” 이승우 군은 13~14세 선수들이 활약하는 인팔틸 B팀에 소속될 예정인데 인팔틸 A팀엔 조력자가 돼줄 백승호 군이 소속돼있다. “대동초등학교 시절 많이 친하게 지낸 형인데 적응을 잘하도록 도와줬으면 좋겠다.” 낯선 환경 속에서 서로 의지하면 바르셀로나의 주축으로 두 선수가 컸으면 한다. “2~3년 후엔 1군에 합류해 모든 것을 배우고픈 리오넬 메시 선수와 같이 뛰기도 하고 대표 팀에도 합류하고 싶어요.” 당찬 포부로 이에 답한다.   짧은 인터뷰를 마치고 특별히 남기고 싶은 말이 없냐는 물음에 그동안 고마웠던 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대동초등학교 강경수 감독님, 최광호 코치님, 하남석 코치님, 홍석민 코치님, 김희태 축구교실에 임성호 코치님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어요.” 또한 앞으로의 포부도 빼놓지 않았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유명한 선수가 되겠습니다.” 그가 엘 클라시코 무대를 장식하길 기원해 본다. 글 = 김용규 UTD기자(kill-passer@hanmail.net / @kill_passer)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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