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인천의 최근 득점력이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전 원정에서 길었던 무승을 끊어내고 승점 3점을 노린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4일 일요일 16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 1 2023’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물오른 득점력과 함께 상승세 타고 있는 인천
인천은 지난 15라운드 대구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여전히 리그 무승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대전 원정길에 나선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리그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FA컵까지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6골을 터트렸고 이를 5명의 선수가 만들어 내며 많은 선수가 골 맛을 봤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홍시후의 2경기 연속골과 음포쿠의 부상 복귀 득점포는 최근 힘에 부쳤던 제르소, 에르난데스, 김보섭의 득점 부담을 줄여주고 다양한 공격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만들었다. 신진호의 시즌 마수걸이 골도 팀 분위기를 올리는 데 한몫 했다.
하지만 승리를 위해서는 물오른 공격만큼 수비에서 실점을 줄여야 한다. 특히 세트피스, 공중볼 상황에서 실점 장면이 잦다. 지난 15라운드 대구전에도 에드가에게 공중볼을 여러차례 내주며 역전까지 허용했다. 상대적으로 높이가 있는 인천 수비 라인이기에 문전 앞에서 집중력만 가진다면 충분히 상대와의 공중볼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초반 기세 사라진 채 힘겨운 5월 보낸 대전
대전은 시즌 초반 돌풍을 보여준 팀이다. 1라운드 로빈에서 5승 3무 3패를 기록하며 굉장한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하지만 2라운드 로빈 초반 1승 1무 2패로 주춤하는 흐름이다. 특히 FA컵 포함 최근 5경기에서 12실점으로 경기당 2골 이상의 실점을 하고 있다. 하지만 홈 7경기에서 단 2패를 기록했을 만큼 홈그라운드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전은 실점만큼이나 득점도 많았다. FA컵 포함 최근 5경기 10골로 경기당 평균 2골을 몰아넣었다. 대전은 최근 난타전을 벌인 경기가 잦았다. 그만큼 끝까지 알 수 없는 경기를 펼친 대전이었다. 대전은 이진현, 주세종을 중심으로 마사, 티아고, 레안드로의 돌파와 마무리 능력이 뛰어나다. 특히, 최근 마사와 레안드로의 득점 흐름이 날카롭다. 지난 첫 만남에서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던 선수들이기에 경계할 필요가 있다.상승세 흐름 인천, 리그 승리가 필요한 시점
이번 시즌 첫 만남이었던 지난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이명주, 에르난데스, 음포쿠의 연속골이 있었지만 3-3으로 아쉽게 비긴 바 있다. 그만큼 두 팀의 첫 맞대결은 굉장히 치열했다. 이번 경기도 지난 첫 만남 때처럼 골을 주고받는 치열한 흐름이 예상된다. 인천은 최근 리그 승리가 없었지만 득점 흐름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전은 득점력이 좋지만 최근 실점도 늘어나며 난타전이었던 경기가 많았다.
인천은 승리가 절실하다. 마지막 리그 승리가 지난 4월 30일 10라운드 포항 원정이다. 하위권 팀들의 승점 차이가 작기 때문에 한 경기 승리만으로도 상위 그룹까지 한 걸음에 다가갈 수 있다. 다른 팀들과의 승점 차이가 작은 지금이 기회다. FA컵에서 승리했던 기쁨을 이제 리그에서 맛볼 차례다.글 = 손지호 UTD기자 (thswlgh50@ajou.ac.kr)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이상훈 UTD기자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