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대구] 인천 데뷔골을 넣은 신진호가 소감을 전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7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3’ 15라운드 대구FC와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신진호는 전반 30분 인천 데뷔골이자 선제골을 넣었다.
경기 후 신진호는 “기다리던 득점이었다. 이겼으면 너무 좋았을 텐데 비겨서 아쉽다. 그럼에도 지고 있다가 따라간 부분과 원정에서 승점을 얻은 건 긍정적”이라고 짧게 소감을 남겼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인천과 신진호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기대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신진호는 “우리가 시즌을 준비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1라운드 로빈 동안 원하는 내용이 나오지 않았고 결과도 아쉬웠다. 선수단 모두가 잘 알고 있다. 앞으로 경기가 3일, 4일 간격으로 계속 있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지금은 어떻게든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려고 준비하고 있다. A매치 휴식기 때 새로운 방향으로 변화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코치진에서 판단할 부분"이라고 이야기했다.
신진호는 전반 30분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인천 데뷔골을 넣었지만 하프타임 때 음포쿠와 교체됐다. 교체 이유에 대해서 묻자 “경합 과정에서 다쳤다. 좋지 않아서 내가 교체를 요청했다. 발가락이 꺾였다. 현재 상태는 좋지 않다. 정확한 건 검사를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답했다.
신진호가 빠진 뒤 인천은 에드가에게 내리 2골을 내줬다. 이후 공방전 끝에 홍시후의 동점골이 나오면서 2-2 극적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에서 나온 뒤 벤치에서 어떤 생각을 했냐고 묻자 “밖에서 봤을 때는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 골을 따라잡으려는 의욕이 보였다. 동점골이 들어가고 나서는 눈물이 날 것 같더라. 지금 생각해도 그런 건 기분 좋다. 다음 경기 더 좋은 경기와 결과로 마무리 지어야 한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인천의 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는 원정 경기였음에도 많은 인천 팬이 경기장에 찾아왔다. 경기 내내 인천 특유의 응원 소리가 울렸다. 신진호는 “항상 어느 팀보다 팬들이 열성적이고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는 걸 선수단이 잘 알고 있다. 선수단은 결과를 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 정말 마음만은 좋은 경기로 보답하고 싶다. 현재 어려운 상황인 건 분명하지만 나도, 팀도 더 좋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DGB대구은행파크]
글 = 주대은 UTD기자 (ju_dann@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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