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서울] 인천이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했다. 인천의 상승세에는 주축 센터백이자, 주장으로서 팀을 지탱하고 있는 오반석의 헌신이 있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7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3’ 24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오반석은 왼쪽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인천의 무실점 승리에 공헌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오반석은 “(2023시즌)개막전에 많은 팬들이 와주셨음에도 서울 원정에서 패배해서 아쉬웠다. 이번에는 서울 원정 경기에서 팬분들께 승리를 선물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인천은 전반 44분 음포쿠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인천의 1-0 리드로 진행된 후반전은 서울이 공격하고, 인천이 수비하는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특히, 서울은 크로스를 활용해 인천에 공세를 시도했다. 이번 경기 인천의 크로스는 1개였지만, 서울은 무려 12개였다.
서울이 크로스를 수없이 시도했지만, 오반석은 김동민, 김연수 등 다른 수비수들과 함께 인천의 골문을 탄탄하게 지켰다. 오반석은 “비가 와서 크로스 수비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같이 뛰는 선수들을 믿었다. 힘들었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내서 만족스럽다”라고 크로스 수비에 만족했다.
인천은 이번 승리로 올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했다. 오반석은 “분위기가 안 좋을 때 오히려 소통을 더 많이 했다. 지금은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자발적으로 다 인지하고 있다. 좋은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라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인천은 7월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로 7월 일정을 마감했다. 오반석은 그중 22라운드 울산현대전을 제외하고, 4경기에 선발 출전해 인천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오반석은 최근 탄탄한 수비력으로 팀에 이바지하고 있다. 하지만 좋은 활약만큼 무더위 속 강행군으로 체력에 관한 우려도 있다. 오반석은 “몸 상태는 괜찮다. 어렸을 때부터 힘들게 한 경기하고, 다시 충전해서 다음 경기하곤 했다. 결과가 좋으면 회복도 자연스럽게 잘 된다”라고 컨디션에 관한 우려를 불식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K리그 1은 2주간의 짧은 휴식기에 돌입한다. 후반기 목표에 오반석은 “최근 팀이 순항하고 있어서 만족스럽다. 다만, 시즌 초반에 목표로 한 것들이 잘 안 돼서 분위기가 어수선했다는 점이 아쉽다. 그래도 지금은 분위기가 좋다. 중요한 고비에 우리가 조금만 더 나은 모습을 보인다면, 목표로 했던 순위나 성적을 낼 수 있다.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FA컵, ACL을 잘 치르는 것, 이 상승세를 길게 이어가는 것이 목표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오반석은 폭우에도 경기장을 찾아온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반석은 “시작 전부터 팬들을 보고 소름이 돋았다. 홈, 원정 가리지 않고 많은 분이 응원해 주셔서 3연승 할 수 있었다. 앞으로 4연승, 5연승 더 할 수 있도록 휴식기 동안 잘 준비하겠다. 인천 잘 지켜봐 주시고, 돌아오는 후반기에도 잘 부탁드린다”라고 인천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기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글 = 박범근 UTD기자(keu0617@naver.com)
사진 = 김경태 UTD기자(mcfc143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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