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열심히 달려온 2023시즌 K리그가 어느덧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반드시 승리하여 파이널A 막차에 올라야 한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8일 일요일 15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현대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 1 2023’ 3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ACL 승리로 자신감 오른 인천
인천은 최근 AFC 챔피언스리그(ACL) 포함 5경기 4승 1무로 엄청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눈여겨 볼 것은 승률뿐만이 아니다. 5경기에서 무려 13골을 만들어내며 막강한 득점력을 보였다. 실점도 단 4실점에 불과하며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카야와의 홈경기에서 울산 원정을 대비해 핵심 선수들을 일찍 교체하며 최고의 명단으로 울산 원정에 나선다.
인천은 외국인 선수들이 공수 양면으로 맹활약하는 부분이 눈에 띈다. 공격에서 무고사는 3경기 연속 골을 터트렸다. 에르난데스와 제르소도 각각 최근 5경기에서 3골, 1골을 만들며 매서운 발끝을 보이고 있다. 중원에는 음포쿠가 공격의 시작을 이끌고 있다. 직전 경기였던 ACL 카야전에서 공격 기점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수비 라인에는 델브리지가 철벽에 가까운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여전히 굳건한 1위 자리, 하지만 흔들리고 있는 울산
울산은 여전히 리그 1위 자리를 내어주지 않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울산은 후반기 들어 흔들리고 있다. 울산이 이번 시즌 거둔 6패 중에서 4패가 7월 이후에 거둔 성적이다. 특히 당시 하위권에 머물렀던 팀들에게 연달아 패하며 위기를 직면했었다. 최근 울산은 이전에 보였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울산은 직전 경기였던 ACL 경기에서 일본 원정을 다녀왔다. 가까운 거리지만 리그 경기 포함 3경기 연속 원정길에 올랐기 때문에 피로도가 굉장히 높다. 홍명보 감독은 가와사키와의 ACL 조별리그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체력적인 문제로 패배 요인을 뽑았을 정도로 선수단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 인천이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기 때문에 울산 입장에선 상승세가 오른 팀과의 만남이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파이널A 막차
인천은 현재 리그 6위로 파이널라운드 A그룹에 들어있다. 하지만 아직 파이널A가 확정된 것이 아니다. 인천과 리그 7위 전북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서 파이널라운드에서 위치가 달라진다. 인천이 울산 원정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거둔다면 7위 전북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파이널A로 향한다.
하지만 인천이 울산에게 패하면 경우의 수가 생긴다. 전북이 서울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인천이 파이널B로 향한다. 또는 전북과 서울의 맞대결이 무승부로 끝난다면 다득점에 따라서 순위가 정해진다. 인천은 이번 시즌 38골을 넣으며 전북에게 1골 차로 다득점에서 앞서있다. 하지막 다득점은 마지막 경기에서 뒤집힐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에 안전하게 파이널A에 오르기 위해선 울산 원정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글 = 손지호 UTD기자 (thswlgh50@ajou.ac.kr)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이상훈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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