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길고 긴 기다림을 지나 돌아온 2024시즌, 인천유나이티드는 어엿한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약을 준비한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3월 2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경기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 1 2024’ 1라운드 홈개막전에 나선다.
'목표는 빅4', 대기록 노리는 인천
지난 2023시즌 인천은 리그 5위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AFC 챔피언스리그 2023-24 조별리그 진출, 2년 연속 K리그 파이널A 입성과 동시에 8년 만에 FA컵 준결승 무대를 밟은 인천은 구단 사상 최초의 아시아 무대를 경험함과 동시에 유망주 발굴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리그 강호로 떠올랐다. 시즌 초반 리그 하위권에 머무르는 수모를 겪었던 인천이지만, 뒷심 있는 플레이로 상위권을 탈환하며 한 단계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가올 2024시즌, 인천은 3년 연속 파이널A 진출과 동시에 ‘빅4’ 형성을 노린다. 새로운 도전을 향한 첫 발돋움인 만큼 이번 시즌은 인천에게 있어 중요한 한 해다. 2년 연속 K리그 베스트 11을 수상했던 '특급 수비수' 마테이 요니치의 복귀를 필두로 베테랑 골키퍼 이범수의 영입으로 수비 보강에 힘을 가했다. 영입이 활발했던 지난 해와 달리 변화를 최소화한 이번 시즌의 인천은 안정적인 조직력 내에서 변화와 수준 향상을 꾀한다.
강등 문턱 가까스로 벗어난 수원FC
수원FC는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하며 강등 위기를 가까스로 벗어났다. 이후 겨울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행보를 보이며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프라타마 아르한과 프리미어리그 출신 지동원, 그리고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권경원, 미드필더 정승원을 영입하는 등 총 27명의 선수들을 영입했다. 전력을 보강한 수원FC는 공수 부문의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지난 시즌 설욕을 잊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수원FC는 김은중 감독을 제5대 감독으로 선임하며 팀 분위기 쇄신을 노린다. '이기는 축구'라는 컬러 속 2023 FIFA U-20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끈 김은중 감독의 지휘 아래 수원FC의 변화된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지난 시즌 수원FC 상대 무패의 인천, 중요한 것은 흐름
인천은 수원FC를 상대로 통산 13전 4승 7무 2패, 그리고 수원FC가 K리그1로 승격한 2021년 이후 9번의 맞대결에서 2승 6무 1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수원FC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징크스를 깨는 등 지난 시즌 수원FC와 상대해 1승 2무를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인천이다. 2024년 수원FC와의 첫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두어 좋은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큰 꿈을 가지고 출발한 새로운 시즌, 인천은 개막전 승리로 힘찬 발돋움을 내딛어야 한다. 첫 경기, 그리고 홈 개막전이라는 부담감 역시 만만치 않겠지만, 어떤 고비에도 힘을 모아 이겨냈던 인천이었다. 이제는 비로소 'K리그 빅4'로 거듭나기 위한 첫 여정에 나설 때다.
글 = 이지영 UTD기자 (easy0_@naver.com)
사진 = 김경태 UTD기자, 장기문 UTD기자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