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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R] ‘요니치 퇴장’ 인천, 강원과의 홈 경기에서 1-3 패배

4585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지우 2024-10-10 268


[UTD기자단] 인천이 퇴장 악재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적극적으로 맞섰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영근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33라운드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홈팀 인천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이범수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민경현-김건희-요니치-최우진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이명주, 정동윤이 나섰고, 2선에는 김보섭, 음포쿠, 김도혁이 출전했다. 최전방은 무고사가 기용됐다.

원정팀 강원은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이광연 골키퍼가 골문을 맡았고, 강투지-김영빈-이기혁이 수비진을 형성했다. 이유현, 김강국이 중원을 맡았고, 황문기와 송준석이 측면에 섰다. 공격진은 유인수, 코바체비치, 양민혁이 출전했다.



이범수의 선방이 빛났던 전반전

인천은 경기 초반부터 위기를 맞았다. 전반 7분 김도혁이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을 저질렀고, 강원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그러나 이범수가 코바체비치의 슛을 막아내면서 인천은 첫 고비를 넘겼다.

기회를 놓친 강원이었지만, 이를 만회하기 위해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10분 양민혁이 돌파한 후 올린 크로스를 받아 코바체비치가 재차 마무리했지만, 이범수가 다시 한번 선방을 보여줬다. 쇄도하던 유인수 역시 슛을 했지만, 박스 안에서 수비를 돕던 이명주가 막아냈다.

인천은 초반에 무실점을 유지했지만 쉽사리 점유율을 회복하지 못했다. 강원의 공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경기는 일방적인 흐름으로 흘러갔다. 전반 21분 최우진이 음포쿠와 변칙적인 프리킥을 구사하여 측면 돌파에 성공했고, 컷백까지 하면서 간만에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정동윤이 박스 안에서 슛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진에 걸리면서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이후 전반 25분에는 무고사가 경합 끝에 김영빈의 공을 탈취해서 기회를 만들었지만 민경현의 마무리 슛이 옆으로 벗어났다.

잠시 기세를 회복한 인천이었지만, 위기가 다시 찾아왔다. 전반 33분 양민혁이 팀 동료들과의 연계를 통해 박스 안까지 진입했고,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면서 강원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점수가 벌어진 이후로도 경기 분위기는 크게 바뀌지 않았고, 전반은 0-1로 마무리됐다.



퇴장 변수와 순간적인 추격골… 마지막에 무너진 인천

인천은 전반 종료 후 김도혁을 빼고 김연수를 투입하면서 쓰리백으로 포메이션을 변경했다. 하지만 인천은 전술을 곧 다시 바꿔야 했다. 후반 7분 요니치가 코바체비치를 향해 위험한 태클을 했고, 퇴장을 당하면서 인천은 포백으로 돌아왔다.

위기에 처한 인천은 후반 13분 김보섭, 음포쿠 대신 홍시후, 제르소를 투입했다. 한편 강원은 유인수 대신 이상헌을 투입했다. 교체 직후 강원은 송준석이 공간으로 침투하면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송준석의 슛이 골대에 맞으면서 추가 득점은 무산됐다. 후반 16분에는 양민혁이 돌파에 이어 마무리까지 했지만 이범수의 선방에 걸렸다.

강원의 공세에 고전하던 인천은 후반 18분 민경현의 크로스가 무고사의 머리에 얹히면서 간만에 좋은 슈팅을 만들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긴 했지만, 해당 장면을 기점으로 인천은 조금씩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제르소의 스피드를 살린 측면 공격이 이어졌고, 기세가 흔들리자 강원은 후반 23분 김강국, 코바체비치 대신 김동현, 가브리엘을 투입해서 변화를 줬다.

인천은 후반 27분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최우진이 키커로 나섰다. 김연수가 박스 안에서 공을 돌려놓았고, 기다리고 있던 홍시후가 골문으로 밀어 넣으면서 인천은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렸다. 동점을 만든 후 인천은 민경현 대신 김성민을 투입했다.

득점을 기점으로 기세가 오른 인천은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강원의 공격을 막았다. 이범수는 계속해서 선방을 보여줬고, 다른 선수들도 몸을 던지면서 승점을 지키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후반 39분 최우진의 프리킥이 낮게 올라갔고, 공을 차단한 강원이 역습에 나섰다. 빠르게 치고 올라온 강원은 이상헌이 이범수까지 제치고 득점하면서 다시 앞서 나갔다.

통한의 실점을 내준 인천은 다시 흔들렸다. 추가시간 돌입 후 코너킥 상황에서 이상헌이 밀집된 수비를 돌파했고, 칩슛으로 추가 득점까지 성공했다. 1-3으로 벌어진 후 인천은 최우진을 빼고 김동민을 투입했지만, 남은 시간 동안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이지우 UTD기자 (jw2000804@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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