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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R] 지언학, “큰절 세레머니, 팬분들께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 담았다”

4617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지영 2024-11-26 612


[UTD기자단=대구]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시즌 최종전을 향한 지언학의 다짐은 승리로 돌아왔다.


최영근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24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38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맺었다. 이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투입 된 공격수 지언학은 경기 종료 직전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지언학은 “마지막 경기인데도 불구하고 팬분들이 멀리까지 찾아와 주셨다. 응원석을 가득 채워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한편으로는 죄송한 마음도 든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 내용을 생각하면 후반전에 교체투입으로 들어간 이후 정신을 못 차려서 미스가 많았다. 골 넣은 것 빼고는 내가 잘한 부분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미스도 많았고 동료들과 커뮤니케이션도 잘 안 맞아서 찬스를 살리지 못했던 경우가 많았는데, 마지막에 (문)지환이가 어시스트를 잘해주어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경기 활약상에 대해 스스로를 평가했다.

인천은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2024시즌의 항해를 마쳤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만큼 어떤 마음가짐으로 준비했는지 묻자 지언학은 “경기 전 미팅 때도 그렇고 감독님이 말씀하셨지만 팬들께 마지막으로 승점 3점이라는 선물을 안겨드리며 유종의 미를 거두자는 의미를 담아 준비했다. 또, 누군가가 봤을 때는 끝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준비를 했다. 이렇게 긍정적인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했더니 좋은 결과가 따라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지언학은 이날 경기에서 동갑내기 수비수 문지환의 어시스트를 받아 인천의 추가 골을 만들어냈다. 이는 지난 2020시즌 12R 전북전 이후 인천에서 4년만에 터뜨린 득점이다. 지언학은 “(이)범수 형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무고사가 골키퍼로 들어가 한 명의 필드 플레이어가 없던 상황이었다. 때문에 우리가 수비적으로 대구의 압박을 버티는 입장이었는데, 역습 찬스에서 지환이 쪽으로 공간이 많이 열렸다. 내가 반대쪽에서 뛰어 들어가면 크로스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뛰어갔고, 지환이가 기가 막히게 패스를 줬다. (웃음) 때문에 쉽게 득점할 수 있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득점과 동시에 지언학은 인천 팬들을 향해 일명 ‘큰절 세레머니’를 보이며 팬들의 환호를 일궜다. 이에 지언학은 “팬들께 감사한 마음도 있지만 죄송한 마음이 제일 컸다. 항상 우리가 힘들 때나 어려울 때도 아낌없이 응원해 주시고, 오늘도 경기 전 몸을 푸는데 미리 오셔서 응원해 주시는 모습을 보니 뭉클하고 감사했다. 그래서 여러 마음을 담아 순간적으로 절을 올렸다”고 세레머니를 펼친 배경을 설명했다.

끝으로 지언학은 팬들에게 “우리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언제나 묵묵히 뒤에서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2부로 강등되어 죄송하고, 준비를 잘해서 내년에 최대한 빨리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DGB대구은행파크]

글 = 이지영 UTD기자 (easy0_@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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