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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R] 변수를 이겨낸 인천, 화성 원정에서 시즌 첫 원정 승리

4666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지우 2025-04-06 418


[UTD기자단=화성] 인천이 악천후와 변수 속에서도 끝까지 버텨내면서 귀중한 원정 첫 승을 거뒀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5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6라운드 화성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원정팀 인천은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민성준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김명순-김건희-박경섭-이주용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민경현, 문지환이 나섰고, 양 측면에는 이동률과 바로우가 나왔다. 최전방 공격진은 무고사-박승호가 기용됐다.

홈팀 화성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이기현 골키퍼가 골문을 맡았고, 조동재-보이노비치-함선우-박준서가 수비진을 형성했다. 백승우, 김신리, 최명희가 중원을 맡았고, 공격진은 박주영-도미닉-이승재가 출전했다.



선발로 나선 바로우와 이동률의 맹활약

인천은 경기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화성을 위협했다. 특히 선발로 처음 나온 바로우가 공격의 열쇠를 쥐고 있었는데, 바로우의 돌파력과 크로스가 많은 기회를 창출했다. 전반 9분 바로우가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무고사가 살짝 돌려놓았지만 이기현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14분에는 박스 안에서 민경현이 정교한 패스를 시도했다. 침투하던 박승호가 마무리를 시도했지만, 공이 공중으로 높게 뜨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초반부터 다양한 선수의 조화로 공격을 이어가던 인천은 적극적으로 선제 득점을 노렸다.

이에 맞서는 화성은 롱패스를 이용해 인천의 뒷공간을 노렸다. 화성은 연결까지는 제법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에 박스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화성의 여러 공격 시도는 박경섭을 중심으로 한 인천 수비진을 넘어서지 못했고, 이따금 오는 기회도 인천 수비진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전반 28분에는 무고사가 박스 안에서 단독 돌파로 수비를 따돌리고 정확한 마무리를 시도했다. 하지만 슛이 상대 수비에 걸리면서 득점이 나오지는 않았다. 기세가 오른 인천은 박승호, 이동률, 바로우, 무고사가 적극적으로 상대를 흔들면서 점수를 바꾸고자 노력했다.

그러다가 전반 41분, 김건희의 정확한 전환 패스가 측면에 있던 바로우에게 연결됐다. 바로우의 크로스를 화성 수비진이 처리했지만, 박스 근처에 대기하고 있던 이동률이 아크로바틱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전반이 끝나기 전에 인천의 선제 득점이 터졌다. 인천은 이동률의 인천 데뷔골을 마지막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퇴장과 부상 속에서 집중력을 지킨 인천

화성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승재, 도미닉을 빼고 김대환, 알뚤을 투입했다. 후반 초반에 화성은 알뚤의 힘과 침투를 바탕으로 경기를 뒤집고자 노력했으나, 오프사이드에 걸리면서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이후 후반 11분에 인천도 이동률, 김명순 대신 제르소, 최승구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인천은 공격 작업을 이어가던 도중 후반 15분에 기회를 얻었다. 무고사의 로빙 패스가 박스로 전달됐고, 박승호가 좋은 터치를 통해 슈팅 기회까지 만들었다. 득점이 되지는 않았지만 상대를 당황하게 만든 플레이였다. 위기를 넘긴 화성은 후반 18분 박주영, 백승우 대신 리마, 루안을 투입하여 주축 외국인 공격수를 모두 그라운드에 보냈다.

교체 이후 화성은 전반보다 확실히 위협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후반 24분 알뚤이 후방으로 침투하면서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지만, 빠르게 달려온 박경섭이 첫 기회를 차단했다. 다시 공을 잡은 알뚤이 슛을 시도했으나 이번에는 민성준이 막아냈다.

인천은 위기를 넘긴 직후 후반 28분 문지환 대신 신진호를 넣으면서 중원 구성을 바꿨다. 하지만 후반 32분에 민경현이 퇴장당하는 변수가 발생하면서 위기에 몰렸다. 설상가상으로 박경섭까지 통증을 느끼면서 변화가 불가피했다. 화성은 인천의 퇴장 직후 김신리를 빼고 전성진을 투입하였고, 인천은 후반 39분 박경섭, 제르소 대신 임형진, 김민석을 넣으면서 각자 마지막 교체를 사용했다.

수적 열세에 몰린 인천은 맹공을 펼치는 화성을 막기 위해 몸을 던졌다. 이주용, 김건희가 수비진에서 단단하게 무실점을 지켜냈고 교체로 들어온 임형진 역시 경기 분위기에 빠르게 적응했다. 추가시간으로 넘어간 뒤 화성은 보이노비치가 날카로운 프리킥 슛을 시도했지만, 민성준이 날아올라 막아냈다. 수비진과 민성준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인천은 점수 차를 지켜내면서 결국 1-0으로 승리했다.

[화성종합경기타운]


글 = 이지우 UTD기자 (jw2000804@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이다솜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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